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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보건복지부 “다산정책”에 대해

조남준 │ 만화가, 시사SF 작가


뭔가 이상하다....
지금 아이하나 낳아서 키우기에 경제적으로 힘든데
국가에서는 끊임없이 아이를 낳으라고 한다.
10 명을 낳으면 3천만원을 준다고도 한다...
계속 국민의 빈부격차는 심화되고 있다.
국민의 8할은 아이 낳기에 힘든 상황이다

그런데 왜 자꾸 아이를 낳으라고 할까?
저출산=고령화사회=생산의 부재=경제위기
라고 보통 말을 한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다산정책=소비의 활성화=이윤창출=인구(노동자)의 과잉=저임금
인구수가 많아야 경제가 발달한다고 생각하는 건
기업경영의 논리다.

소비가 미덕인 사회다
국가(보건복지부)의 논리=자본의 논리=기업의 논리
많은 인구는 생산과 소비를 촉진시킨다.
생산,소비를 많이 한다는 건 환경파괴로 이어진다.
2050년이면 지구인구 91억명이 될거라 예측하고 있다.
산업활동에 따른 이산화탄소는 몇배 증가할 것이며
지구의 온난화는 대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위 말을 이해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좀더 쉽게 설명하자
내가 [시사SF]책을 만들었다.
지금보다 우리나라 인구가 두 배인 일억명이면 지금보다 내 책은 두배로 많이 팔린다
나는 두 배로 돈을 잘 번다....이게 기업의 논리다.
두 배 아니라고 태클 걸지말고.~~~단순히 생각하자.

가난한 소비자와 우리의 미래는 생각 안한다.
우리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애를 낳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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