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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호 [담론과 문화] 1. 세 개의 에피소드

2012.10.15 15:26

진보교육 조회 수:989

[담론과 문화]1      
세 개의 에피소드

강수정 / 성수중

달달한 키스신도 잘생긴 현빈의 미소도 마카오의 카지노를 싹쓸이하는 도둑들의 활극도 펼쳐지지 않아요. 하다못해 결정적으로 있어야 할 흔해빠진 출생의 비밀 하나 찾아볼 수 없어요. 지루하고 식상한 정치 사회 경제 부조리를 다뤘을 뿐인데, 입에 착착 들어붙는 명대사로 시청자를 몰빵시킨 드라마가 있어요. ‘추적자’ 혹시 보셨나요?  
꼬박꼬박 저금해서 겨우 세 식구 살만한 작은 아파트 하나 장만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한 소박한 형사. 뺑소니차에 치여 갑작스럽게 딸을 잃게 되고 그 충격으로 아내까지 자살을 하게 되자, 딸을 죽인 범인을 추적하면서 맞부딪치게 되는 거대한 자본과 정치권력과의 오진 싸움을 그린 드라마. 밥을 먹고, 사랑을 하고, 친구를 만나는 소소한 일상이 실은 자본과 정치권력이 조정하는 거대한 시스템 안에서 작동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보여줬던 드라마죠.  
끝난 지 한참 된 연속극을 왜 들먹이냐고요? ‘추적자'는 끝났지만 자본과 정치권력의 폭력에 의한 사회적 타살이 계속되는 한 ’추적자‘는 여전히 진행형 아닐까요? 다행히 종료된 연속극을 들쳐 내는 고리타분한 작업을 나 혼자만 하고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묘하게도 ’추적자‘ 대본을 구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네요! 'Show를 하라 Show' 를 외쳐대며 감각만을 자극하는 저렴한 비쥬얼이 대세인 요즘에, 은유와 상징의 옷을 입은 말과 말이 서로 팽팽하게 대립되면서 우리에게 ’개념 갖기‘를 요구하는 깨인(?) 드라마.
그 감칠맛과 긴장감을 적절히 버무린 절대강자는 극의 중심에 있는 형사(손현주 역)가 아닌 바로 커튼 뒤에 숨어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우리나라 제 1의 재벌 서회장(박근형 역)이죠. 정치권력을 한 손에 넣고 요리조리 쪼물딱거리면서 요리하는 서회장이 절묘한 순간에 쏘아붙이는 ‘에피소드’와 추임새로 이어지는 “욕봐래이“는 온 몸에 소름을 돋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고나 할까요?

[에피소드1] "황소가, 눈에 보이지도 않던 모기한테 물려 죽었다 아이가" "아, 농사는 니가 지어 놓고 왜 나하고 갈라 먹으려고 하냐. 동윤아. 내가 민성이만할 때 명절 때마다 동네에서 소싸움했다아이가. 거기서 몇년을 내리 이긴 황소가 있었다. 그놈이 우째 죽었는지 아나? 모기한테 물려 죽었다. 아, 지보다 두 배나 큰 놈을 납죽 납죽 넘기던 놈이, 지 눈에도 안 보이던 모기에게 물려 죽었다아이가"

2012년 7월 18일 삼성노조 출범 1주년 비 오는 궂은 날씨 속에 강남에 있는 삼성 본관 앞에서 ‘삼성노동조합 출범 1주년 경과 보고 및 반사회적 기업 삼성 규탄 기자회견’이 있었다. ‘삼성에 노동조합이 있었나? 1년 경과 보고 기자회견도 하나? 달랑 10명도 안되는데?’ 싶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단결권을 개무시하고 무노조를 자랑삼아 떠들어대는 ‘또 하나의 가족, 삼성’. 세계적인 불황의 그늘 속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초일류 기업 삼성을 상대로 달랑 4명의 애버랜드 노동자가 의기투합하여 노동조합 깃발을 올렸다는 그 노동조합의 1년의 세월이 오죽했을까. 감시, 회유, 협박은 기본이고 해고와 징계까지 안 봐도 비디오다. ‘버텼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벅찬 고난의 연속이었을 거다.    
“꽃이 질 때쯤 되면 최고의 향이 나거든. 사람도 똑같애. 사람은 나이가 먹을수록, 늙을수록 사람 냄새가 나는 거야. 나이를 먹으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고 그 얘기를 들어주는 것도 사람에 대한 예의야. 근데, 내 딸을 잃게 한 삼성은 자기 회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이들이 외치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아. 바로 사람 냄새가 없기 때문이지.”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딸 유미를 백혈병으로 떠나보낸 황상기 씨의 말이다. 유미가 죽은 지 벌써 5년째다. 유미는 속초상고를 졸업하고 열아홉 나이에 삼성반도체 공장에 들어가 입사한 지 채 2년도 안된 2005년 5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병가를 내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였다. 유미와 같은 조를 이루어 일하던 동료가 2006년 6월에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사망하자 혹시 딸의 병이 삼성에서 온 것이 아닐까 생각했고 산재처리를 요구했지만 삼성으로부터 돌아 온 대답은 “이 큰 회사를 상대로 이길 수 있으세요?”였다. 삼성은 치료비를 대줄 테니 백지사직서에 사인을 하라고 했고, 딸의 치료가 급했던 아버지는 회사가 시키는 대로 따랐지만 회사는 약속을 파기하고 전체 치료비 정도인 7,000만원이 아니라 4,000만원을 주었다. 딸의 병을 알리기 위해 정당과 방송국, 그리고 근로복지공단을 찾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삼성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렸다는 증명서를 삼성에서 떼어오라’는 말과 ‘어떻게 삼성에다 산재 신청을 하냐’는 것이었다.
2년의 힘겨운 투병 생활 속에서도 그렇게도 살고 싶어 했던 유미는 사랑도, 친구도, 꿈도 없이 속초의 푸른 바다와 따사로운 햇살을 뒤로한 채 멀고 외로운 길을 나비처럼 떠났다. 그때 유미의 나이 23살 이었다.
오직 이윤 추구를 위해 노동자를 1회용 소모품으로 사용하고 쓸모없으면 버리는 허울뿐인 ‘꿈의 직장’ 삼성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지 않는가? ‘삼성에 노동조합이 있었더라면 노동자들이 병에 걸리고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황상기 씨의 뼈아픈 말처럼 삼성노동조합의 역사도, 투쟁도 삼성노동조합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몫이다. 지난 1년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의 결의로 노동조합을 꿈꿨고, 노동조합을 세운지 1년! 이젠 골리앗에게 던질 작지만 강한 돌멩이를 여럿이 함께 던져야 한다. 모기가 황소를 죽인 것처럼!

[에피소드2] "자존심은 미친년이 머리에 꽂고 있는 꽃과 같은기라" "내 말 잘 들어라. 자존심은 미친년이 머리에 꽂고 있는 꽃과 같은 기라. 왜 시골 마을에 꽃 꽂고 다니는 미친년 안 있나. 그런데 희한하제. 암만 얼굴을 만지고 때리고 그래도 하하 웃던 애가 머리에 꽃을 만지면 살쾡이로 변해서 덤비는 기라. 지한텐 머리의 꽃이 지 몸보다 중요한기라. 사람들은 미쳐서 그런 갑다 하겠지만 내가 볼 땐 다 똑같은 기다. 사람들은 머리에 하나씩 꽃을 꽂고 산다. 아무 쓸모없는 데도 지 몸보다 중요하다고 착각하고 사는 게 하나씩 꼭 있다. 니한텐 그게 자존심이다. 닌 가만히 있어도 서동환 아들이고 한오그룹 회장이 될 기다. 동윤이 저 놈이 아등바등 기어와 대통령이 되고 뭘 해도 니 발꿈치에 못 따라오는 거다"
2012년 3월 30일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22번째 타살  노동자들에게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결코 버릴 수 없는 자존심은 뭘까? 그건 바로 인간답게 살기위한 기본적인 조건인 ‘노동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닐까?
2004년 중국자본인 ‘상하이 자동차’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며, 자동차 4대의 기술비를 인수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하지만 그 후 4년 동안 신차도 개발하지 않고, 기술비 조차 지불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동차 기술만 빼돌려 간 뒤, 2009년 1월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다. 같은 해, 쌍용자동차는 2646명의 인력감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방안을 발표하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철폐와 공적자금 투입’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파업에 들어간다. 이에 회사는 공장을 폐쇄, 공권력을 투입을 물론, 식량과 물까지 차단하는 비인간적인 만행을 자행한다. 벼랑 끝까지 몰린 현실에서 벼랑으로 떨어질 수 없어서 화재위험이 큰 도정공장의 옥상으로 올라가 죽음을 담보로 한 파업 투쟁을 전개한다.
사제총, 볼트와 너트를 활용한 새총, 쇠파이프, 전기충격장치인 테이저건, 헬기로 아무 대응능력도 없는 노동자를 토끼몰이 하듯 패대던 경찰들 -전쟁을 방불케 하는 잔혹한 광경이었다.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이 부상을 당했고, 77일 간의 공장 점거 파업 끝에 이루어진 회사와의 협상은 더욱 잔인했다. 정리해고 대상자의 절반만 구제하는 ‘무급 휴직’이라니!    
그렇게 끝날 줄 알았던 쌍용자동차의 투쟁은 ‘정리해고는 살인’ 이라는 것을 죽음으로 말하고 있다. 2009년 파업 중에 파업 참가 노동자의 부인이 자살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무려 22명의 해고노동자와 가족이 유명을 달리했다. 이들은 파업이 끝난 뒤부터 생활고는 물론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성 질환까지 겪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쌍용자동차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비정규직과 무급휴직자에 대해 원직복직을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저 달이 차기 전에 집에 가야지...
내일 모레가 둘째 돌인데 갈 수 있을런지...
샤워 한 번 했으면 좋겠다.
김치를 먹고 싶고 된장국을 먹고 싶다.
애들이랑 집에 있는 마누라가 보고 싶다.
다시 복귀하여 일을 하고 싶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파업을 다른 다큐멘터리 영화 [저 달이 차기 전에]에서 더 이상 갈 데 없는 옥상으로 내몰린 노동자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소망을 말한다. 그들의 소망은 자본과 정치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눈에는 ‘미친 년 머리에 꽂힌 꽃’처럼 우습고 하찮아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우리에게는 목숨과 같이 소중한 것이다.  
이번 추석에 가까운 지인이 ‘요렇게 동그랗고 복스러운 한가위 보내세요’ 라면서 이쁜 보름달을 문자로 보냈다. 저 달이 차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한 맺힌 목소리가 달 속에 가득하다.
“해고는 살인이다, 정리해고 중단하라!”

[에피소드3] "김밥집 하나 채리는데도 지 뜻대로 안되는 법이데이""영욱아, 새 집으로 이사하면 누구라도 한참은 들떠 있는 법이데이. 청와대 들어가 있는 아들도 매한가지다. 앞에서 일한 놈들은 모자라 엉망인 것 같고 저그들이 하면 다 잘 할 것 같제? 아이고 김밥집 하나 채리는데도 지 뜻대로 안되는 법이데이. 아 주방장 말 안 듣고, 아줌마들 수시로 관두고.. 그칸데 나라 일을 지들이 잘 하겠노? 한두 해만 기다리봐라. 주방장하고 아줌마 구해달라고 손들고 찾아 올기다. 그때까지만이라도 나가 있으래이. LA 최사장이 자리 비우고 기다릴기다"2009년 1월 20일 새벽 6시 용산 철거민 농성장 망루로 올라간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죽어서 내려왔다. 옥상 망루는 불에 타 무너져 내렸고, 망루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농성 철거민은 건물 벽에 매달렸다가 땅으로 떨어졌다. 새벽 6시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경찰은 30여 명의 철거민들이 벌이는 망루 농성을 진압하기 위해 용산 남일당 건물을 포위한 채 물대포로 공격을 해댔고, 특공대를 투입했고, 기중기로 컨테이너박스를 올려 공격했고, 철거 용역과 합동작전을 벌여 ‘완벽하게’ 진압에 성공한다.
“망루는 칠흑 같이 어두웠고 우리 대원들의 목소리가 망루 1,2층에서 들렸습니다. 신나가 물과 혼합되지 않아서인지 옥상 위 가득한 물 위로 불길이 이리저리 떠다니고 비좁은 옥상에서 많은 직원들이 화염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어떤 직원은 비명을 지르며 물에 뒹굴기도 하였지만 화염에 휩싸인 직원들이 많아 결국 소화기로 간신히 진화를 하였지만, 유독 가스와 화염에 싸여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은 생지옥과 비교될 정도였습니다” 용산 재개발 지역 철거민들을 진압했던 한 경찰 특수대원의 진술 내용이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면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  떼를 쓰거나 단체행동을 하면 더 통한다는 의식을 불식시켜야 GDP 1%를 올릴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공포정치를 선언한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용산 재개발 강제철거에 저항하며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철거민을 향해 무자비한 진압을 시도하여 농성 25시간 만에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목숨을 빼앗아 간다. 대형 참사 후, 경찰은 사건을 숨기는데 급급하여 희생자 가족의 동의도 없이 부검을 실시하고, 언론을 통해 군포 연쇄살인사건을 대대적 홍보하더니, 급기야 검찰의 수사기록 3천부마저 은폐한다. 그것도 성에 안 찼는지 철거민들의 억울한 죽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경찰 1명의 사망을 물어 이충연 외 농성철거민 6명에게 징역 4, 5년의 중형을 선고하는 악행을 저지른다.
철거민들이 얼마나 큰 중죄를 지었길래 그들의 남루한 삶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 전과자라는 억울한 누명까지 덮어씌운 걸까? 그들이 명품으로 치장하고, 고급 외제차를 몰고, 일하지 않아도 놀고 먹을 수 있는 터무니없는 꿈을 꾼 것도 아닌데…… 단지 입에 풀칠할 수 있는 먹고 살 터전을 갖고 싶다는 고단한 소망 하나 품은 것이 그렇게 큰 죄가 됐을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 이렇게 억장이 무너지는 일인데, 사람 살리겠다면서 진보의 이름으로 덥석 차린 김밥집 하나가 꼴사납게 찌그러져 버렸다. 지금은 뜯겨버린 용산의 남일동 건물을 지날 때 마다 아직도 누군가 "여기 사람이 있다!“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귀에 쟁쟁한데 ‘첫사랑은 잊어버리고 술 먹는 버릇만 남은 사람처럼’ 사람은 잊고 김밥집에 집착한 나머지 먹지도 못하는 김밥을 만든 게다.
우리도 이젠 ‘말 안 듣는 주방장’도 ‘수시로 관두는 아줌마’도 없는 그런 김밥집 하나 차렸으면 좋겠다. 동지적 연대가 빚어낸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차린 김밥’이 있는 ‘희망식당’ 말이다. 가난이 단순히 돈이 없는 것을 넘어 비도덕적이고 사회구성원으로의 자격까지 박탈하는 못된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인간의 존엄과 자존심이 지켜지는 세상, 개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참여가 모두의 행복이 되는 그런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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