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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담론과 문화] 『진격의 거인』을 보고

2013.07.19 03:52

진보교육 조회 수:1528

『진격의 거인』을 보고

코난 / 진보교육연구소 운영위원

요즘 ‘진격의 거인’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진격의 거인’은 총 25부작(주당 한 편, 편당 25분 정도)으로 2013년 4월 7일부터 시작하여 6월 30일 현재 13편까지 방영이 되었습니다. 현재 일본 TV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이 우리나라에서도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원작은 28세의 젊은 신인 만화가의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신인 만화가의 첫 데뷔작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원작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소년 만화 잡지에 연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번역된 원작 만화책을 유료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맛보기로 볼 수 있는 만화책 1권 그림체를 보면 아직 그림이 서툴고 거칠다는 느낌이 신인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원작 만화책을 보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어느 정도 미리 알 수 있지만, 만화 원작도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아, 복잡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이 애니메이션에 관한 궁금증은 아직도 많은 답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끈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격의 거인의 인기는 이례적으로 보입니다. 내용 전개상 잔인한 장면이 많아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19세 이상’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료로 볼 수 있는 공식 인터넷 사이트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19세 이상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여 아무 제한 없이 풀버전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기가 많으니까 사람들이 인터넷에 풀버전 동영상을 마구 올려 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진격의 거인 관련 각종 패러디 물이나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만 남아있고 풀버전 영상은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조건 속에서도 이 애니메이션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방송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진격의 준하’라는 자막으로 진격의 거인 패러디가 등장했으며, 이후 케이블 TV의 ‘코미디 빅리그’라는 프로그램을 거쳐, 공중파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웃찾사’에 ‘진격의 가족’이라는 코너까지 등장한 상황입니다. 또한 프로 축구에서 경기 시작 48초 만에 골을 넣은 선수를 보도하는 뉴스 기사에서 ‘진격의 거인’이라는 표현을 쓴다던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보다 수출 실적이 올랐다는 기사에도 ‘진격의 거인’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진격의 거인’을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요약 소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꿈도 희망도 허락되지 않았던 인류와 거인의 대결이 시작된다!! 거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계. 100여 년 전 갑작스레 나타난 거인의 먹이가 되어 버린 인류는 높이 5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벽을 쌓고 벽 바깥으로 나가는 자유와 맞바꿔 침략을 막고 있었다. 그러나 허울뿐인 평화는 벽을 넘어 버리는 초대형거인의 등장으로 깨져 버리고 지옥 같은 상황에 빠지고 마는데….”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인간 사회의 문명 수준은 매우 뒤죽박죽입니다. 마을을 이루는 건물은 근대 초기의 유럽 풍경과 비슷하며 왕이 있는 것 같고 성과 성문이 존재합니다. 군인들은 거인과 싸울 때 입체기동장치라는 것을 이용하여 줄을 타고 거의 날아다니면서 엄청 멋있는 액션을 보여주지만, 평소에는 말을 타고 다니며 이동합니다. 그리고 성 벽 위에 엄청난 양의 대포를 설치해 놓았으면서도 대포로는 거인이 죽지 않아서, 군인들은 주 무기로 칼을 씁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모순적으로 보이지만 만화 속에서는 그럴듯한 설정이 있어 이런 상황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이야기의 근원은 갑작스러운 거인의 출현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원인도 모르게 나타난 거인들이 인간을 마구 잡아 먹습니다. 이 거인의 설정이 재미있는데 5m,7m,15m 급으로 크기가 다양하고, 지능은 거의 없고, 이동 속도가 느리며, 생식기도 없어서 어떻게 번식하는지 알 수 없고, 항문도 없어서 인간을 잡아먹고 난 후 배가 차면 다시 토해 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죽이기가 힘듭니다. 대포나 칼로 공격을 해도 손상된 신체 부위가 다시 재생되기 때문에, 거인을 죽이는 유일한 방법은 목 뒷덜미의 특정 부분을 두 개의 칼로 도려내는 것입니다. 나중에 보면 이 부분에 인간이 들어 있습니다. 거인의 압도적 위력에 밀린 인간들은 높이가 50m나 되는 삼중의 벽으로 된 성(지름 수백 km)을 쌓아 그 안으로 피신합니다. 자유를 버리고 안전을 택했다는 것입니다. 새장 안에서와 같은 평온이 100년간 지속됩니다.

그러다가 50m 짜리 초대형 거인이 출현하여 맨 바깥쪽 벽을 부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 이 장면이 매우 심미적(?)으로 그려집니다. 장면이 서서히 바뀌며 평화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모습을 보여 주다가 화면이 거대한 성벽으로 이동합니다. 하늘에는 약간의 흰 구름이 흐르고 저녁이 다가오는지 조금씩 노을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에 기러기 같이 생긴 새 두 마리가 창공을 날아 갑니다. 그러나 무언가 번쩍이고 난 후 성벽에 걸쳐져 보이는 거인의 한쪽 손... 소름이 쫙. 주인공은 눈 앞에서 거인에게 엄마를 잃고 친구들과 함께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부지합니다. 그리고 복수를 위해 군에 들어갑니다. 평화로운 마을과 단란했던 가족을 빼앗아간 절대악의 출현. 복수심으로 가득찬 주인공의 심리와 행동은 완전한 정당성을 획득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전반적 느낌은 오프닝 송에 잘 드러납니다. 첫 가사는 왠지 모르지만 독일어로 시작합니다. Sind sie das essen? Nein, Wir sind die Jäger. (너희는 먹이? 아니, 우리는 사냥꾼). 주인공 이름이 에렌 예거인데, 성인 예거가 독일어로 사냥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전반적으로 붉은 느낌을 주는 화면 속에서 장면들이 매우 빠르게 교차됩니다. 특히 일사분란하게 도열한 군인들이 손을 등과 가슴 쪽에 대는 특이한 경례를 하는 장면이나,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하여 칼을 든 채 집단적으로 군인들이 날아오르는 장면, 끝도 없이 밀려오는 거인과 하늘에서 쏟아지는 군인들 장면이 압도적인 느낌을 줍니다.

입체기동장치라는 설정은 군인들을 멋있게 만드는 핵심 요소로 보입니다. 입체기동장치란 일종의 가스 분출 장치인데 양쪽 허벅지 옆에 길게 차고 다닙니다. 전투시 이 장치를 이용하여 끝에 갈고리 같은 것이 붙은 줄을 건물에 쏘아 고정시키고 가스를 분출시켜 몸을 날립니다. 날아간 갈고리 같은 것이 어떻게 건물 벽에 부딪쳐 단단히 고정이 되는지 어떻게 다시 분리되는지는 자세히 보이지 않습니다. 스파이더맨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줄이 다리 옆에서 나가기 때문에 줄에 매달려 날아가는 동안 몸의 균형을 잡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주인공이 처음 훈련 중에 균형을 못 잡아서 군대에서 쫒겨날 뻔하기도 합니다. 거인은 키가 크기 때문에 약점인 목 뒷덜미를 칼로 공격하기 위해서는 이 장치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하여간 어떤 설정이 존재하던 날아다니면 멋있습니다.
칼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 스타워즈에서 주인공이 속한 집단인 제다이의 기사들은 대부분의 군인들이 사용하는 광선총 대신에 광선검이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어떻게 광선이 서로 지나가지 않고 칼처럼 맞부딪칠 수 있는지 좀 의문스러운데, 솔직히 튼튼한 형광등 같은 느낌도 듭니다. 사실 총과 칼이 현실에서 마주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 장면도 있습니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인디아나 존스가 마주친 상대가 현란한 칼 솜씨로 존스를 위협하자, 그 모습을 빤히 쳐다보던 존스가 총을 꺼내 한 방 쏘고 뒤돌아서 가는 모습이 떠 오릅니다. 아무래도 스타일리쉬한(멋있는, 간지나는) 액션을 위해서는 칼이 총보다 우세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쑤시개를 씹으며 쌍권총을 난사하던 영웅본색 시리즈 이후 총을 이용한 액션도 잘 만들면 얼마든지 멋있게 보일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저돌적이고 물불 안가리는 타입인데, 어렸을 때부터 조사병단이라는 군인이 되고 싶어합니다. 조사병단은 성을 지키는 것이 주 임무인 주둔병단과 달리, 거인이 돌아다니는 위험한 성 밖으로 나가 탐험을 하면서 거인 퇴치 방법을 알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군인들입니다. 이 조사병단 군인들의 망토에는 자유를 상징하는 날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주인공이 자유를 동경하게 된 이유를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이 자유에 대한 열정은 엄마에 대한 복수심과 결합하여 한층 더 타오르게 됩니다. 또한 주인공은 난리통에 헤어진 아빠(거인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로부터 건네받은 열쇠를 몸에 지니고 있으며, 아빠의 주사 한 방으로 스스로 거인이 될 수 있는 능력도 갖게 됩니다. 또한 어렸을 적부터 주인공의 집에서 남매처럼 키워진 여주인공은 주인공에 대한 사랑이 삶의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이 군에 입대하자 망설이지 않고 따라서 입대하며, 주인공이 머리가 길다고 한 마디 하니까 바로 단발로 잘라버립니다. 그러나 보통의 가냘픈 여주인공과는 달리 이 여주인공은 엄청난 전투력을 자랑하며 위기 때마다 오히려 주인공을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만을 잡아먹는 수수께끼의 거인, 누가 쌓았는지 모르는 거대한 삼중 방어벽, 입체기동장치 등 복잡하고 치밀한 설정을 설명하기 위해서인지, 이 애니메이션은 방영 중간 쉬는 타임에 ‘현재 공개 가능한 정보’라는 형식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조금씩 알려줍니다. 허무맹랑한 설정을 그럴 듯하게 포장하여 애니메이션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사실 설정이 복잡할수록 수습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1990년대 중반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보면 ‘사도’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거대병기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로봇인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인간 ‘사도’까지 출현합니다. 게다가 제 이해력이 부족해서인지 ‘세컨드 임팩트’나 ‘인류보완계획’등 뭔가 있어 보이는 떡밥 설정을 전반부에 쫙 깔아놓아 호기심을 엄청나게 자극했지만 결국은 무엇인지 설명도 안해주고 마지막을 이상한 철학적 중얼거림으로 대체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간의 멸망이니 기원이니 하는 주제를 다룬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한 둘이 아닌데, 어차피 뻔해 보일지 모르는 설명을 자세히 하느니 보다는 안 하는 것이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하는 측면이 있는 듯도 합니다. ‘진격의 거인’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원작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이번 TV 애니메이션에서 모든 비밀이 풀리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야기 전개의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은 거인과 싸우는 동료 군인들의 심리와 전투에 대한 자세한 묘사입니다. 주인공처럼 용감한 놈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똑똑한 놈, 심약한 놈, 비겁한 놈, 이상한 놈, 침착한 놈, 냉소적인 놈, 재수없는 놈 등 다양한 군인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이 거인과의 전투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온갖 드라마를 만들어 냅니다. 사령관도 한 명 나오는데 열린 자세, 인간에 대한 사랑, 책임감, 냉철한 판단력, 지도적 카리스마 등을 다 가진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 사령관의 모델이 러일전쟁 때 공을 세운 실제 일본군 장교라는 것을 작가가 인정했다고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주인공의 이름 또한 러일전쟁 때 쓰였던 일본 전함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예로 1970년 중반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우주전함 야마토’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특히 전함의 이름인 ‘야마토’는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해군의 상징이었던 실제 전함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 졌으며, 내용 전개상 군국주의적 색채가 매우 진했다고 비판을 받은 바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우주전함 야마토’는 우리나라에서도 ‘우주전함 태극호’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는데, 원작자가 유명한 ‘은하철도 999’와 같습니다. 이야기 배경이 방사성 폭탄으로 황페화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방사능 제거 장치를 구하러 우주로 떠나는 군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전함의 군인들은 정의롭고 용감하며 손을 앞가슴 쪽에 대는 경례 동작을 취합니다. 이 전함을 방해하는 외계인들의 힘은 막강하지만 ‘파동포’라는 필살기를 가진 이 전함은 온갖 악조건을 뚫고 지구를 구해내는데 성공합니다. 그 와중에 위대한 지도자 ‘선장’이 사망합니다. 잘 보면 ‘진격의 거인’과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전형적이면서도 독창적이고 거칠기도 한 이 애니메이션이 향후 어떤 식으로 전개되어 마무리되고 평가 받을지 궁금합니다. 총 25부작 TV 시리즈의 중간 격인 13편은 작품 전체의 분수령으로 보이는데 그 하이라이트를 묘사하는 다음 글로 이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전달해 보고자 합니다.

진격의 거인 13편은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다. 주인공이 변신한 우리의 착한 거인은 엄청난 무게의 돌덩어리를 머리에 이고(목은 약간 꺾이고, 몸에서는 열이 폴폴나고, 눈은 녹색으로 빛난다) 묵묵히 전진한다. 우리의 마지막 희망인 거인을 지키기 위해 동료 군인들은 최소한의 안전을 위한 입체기동장치 사용을 마다하고, 자신의 두 다리로 나쁜 거인을 유인하기 위해 땅바닥을 뛰어다니다가, 거인 유혹에 성공하거나 잔인하게 잡아 먹히고 만다. 엄청난 희생 속에서 마침내 우리의 착한 거인은 거대한 돌로 구멍 뚫린 성문을 다시 막는데 성공한다. 그것을 본 우리의 한 군인은 무릎을 꺾고 풀썩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며 작전 성공을 알리는 황색 신호탄을 길게 쏘아 올린다. “모두 죽은 보람이 있었네. 인류가 오늘 처음으로 거인에게 이겼어.” 이 신호탄을 보고 이 무모한 작전을 강행한 판단력이 뛰어나고 침착하고 냉정하면서도 군인다운 남방 최고 사령관은 회심의 미소를 날리며 말한다. “원군을 보내라. 정예반을 구출하라.”

이런 이야기 좋아하는 분! 좀 잔인하지만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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