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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 64호 (2017.04.10. 발간)


[담론과 문화]

정은교의 몽상록

 혁명이 굼벵이처럼 기어가는 시절의 넋두리

 

 정은교_진보교육연구소 회원






1.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자다가 재미난 꿈을 꾸었지.

나비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다가

발 아래 아시아의 반도

삼면에 흰 물거품 철썩이는

아름다운 반도를 보았지

 

(중략)

 

그 중립지대가

요술을 부리데

너구리새끼 사람새끼 곰새끼 노루새끼들

발가벗고 뛰어노는 폭 십리의 중립지대가

점점 팽창되는데

그 평화지대 양쪽에서

총부리 마주 겨누고 있던

탱크들이 일백팔십도 뒤로 돌데

 

(중략)

 


  술을 잔뜩 마셔본 지도 오래 됐다. 잠이 오지 않아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문득 신동엽 시인의 위엣 시가 떠올랐다. 걸지게 술 한 번 마셔보고 싶다는 꿈(?)을 꾸다가 술은 가까이 없으니 허망하게 우스운 꿈이나 한번 꾸어보기로 했다. 그래, ‘대안교과서 또는 교육과정을 한번 만들어 볼작시면 바로 이래야 쓰것다는 이야기!

 

  먼저, ‘역사과목이 인문사회 교육과정의 핵심 과목이 돼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사와 세계사를 따로 나눌 게 아니라, 교과목을 당연히 세계사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 정치와 철학(윤리)과 문학과 사회경제를 되도록 세계사 교과서 안에 합쳐서 넣어라! 이를테면 중세의 역사를 서술한 다음에는 그 시절의 학문과 문학도 풍부하게 덧붙인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이건 홉스의 레바이어던이건 그 시대가 만들어낸 것으로 읽어야 하지 않는가. 그러려면 교과서 분량이 대폭 늘어나야 한다. 내 구상은 (좀 낯설게 비칠 터인데) 4권으로 나누는 것이다.

 

세계사인류가 작은 무리끼리 흩어져 살던 시대(구석기) ~ 씨족부족 사회(신석기)

세계사Ⅱ → 인류가 국가사회에 포섭되고부터 ~ 근대 이전

세계사Ⅲ → 근대 자본주의 체제가 생겨나고부터(, 17~18세기 이후)

세계사Ⅳ → (보편종교의 출현 이래) 사회주의 이념과 운동의 역사

 

  우선 세계사이 엉뚱하게 느껴질 게다. 문자 기록의 유무로 치자면 선사先史에 속하겠으나 인류의 발자취를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역사에 포괄하고 싶다. 맑스야 그 시절에 대한 기성 학계의 탐구가 아직 빈약했으므로 가벼운 스케치에 머물렀지만 20세기 인류학의 성과를 갖고 있는 지금은 좀더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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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부터 사람들은 인류 초창기의 소박한 사회 모습에 대한 그리움을 한 켠에 안고 살았다. 씨족(부족) 사회는 지금의 국가 사회보다 훨씬 기간이 오래 됐고, 그 구성원들한테는 국가 사회의 형성에 저항하는 지향성이 완강했다. 지금의 자본-네이션-국가의 완고한 체제를 벗어날 상상력을 다들 틔우려면 선사 시대 사람들의 사회관을 또렷이 알아야 한다.

 

  ‘세계사도 뜬금없기(?)는 마찬가지다. 원시기독교에서 사회주의는 체제가 아니라 (그것도 신학 언어로 윤색된 형태의) 이념으로 있었을 뿐이다. 보통의 교과서에서는 하위 항목의 하나로 다룰 주제를 세계사 4권의 하나로 다루겠다니 말이다.

 

  ‘세계사세계사는 특별한 이론적 관심에 의거해 들여오는 것이고 막상 서술할 분량은 세계사세계사과 견주어 소품小品일 수밖에 없다. 그렇더라도 를 따로 독립된 교과서로 제작했으면 싶다. 학생들이 씨족(부족)사회와 사회주의 역사를 기존의 역사와 맞먹는 중요한 앎의 과제로 삼게끔 독려하는 뜻에서.

 

  세계사의 경우, 그 시절의 역사 자료가 없으니 현존하는 (소멸해 가는) 씨족(부족) 사회로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없다. 높은 추상력이 필요하다. 유랑하는 밴드들의 구석기 사회와 관련해서는 진화심리학의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포용하여 한 항목으로 서술할 필요가 있다. “인간 본성이 구석기시대에 형성돼 줄곧 내려왔다는 그들의 가정假定이야 의심해 봐야겠지만 아무튼 구석기 시대에 인간 모습이 어떠했을지는 그들의 학문에서 배울 일이다.

 

  요컨대 세계사은 그저 사회 발달과정만 담아낼 것이 아니라 인간학’, 곧 사람이란 어떤 족속인지를 따져 묻는 내용도 담는 게 좋겠다. 언어는 어찌 생겨났으며, 사람은 왜 딴 짐승과 달리 성욕 과잉의 존재가 되었는지 등등. 여지껏의 중고교 교육과정은 그런 내용을 본격적으로 탐구하지 않았던 것 아닌가?

 

  ‘세계사는 세계사부터 세계사까지 치달아온 것의 결론이다. 여지껏의 교과서 서술자들은 중립적 관찰자의 자리에서 세상 얘기를 간추렸다면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지배이데올로기를 넘어서자는 당파성을 분명히 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맑스로부터 서술을 시작하지 않는다. 보편종교에 깃든 이념적 초월성에서부터 그 뒤로 간헐적으로 터져 나온 곳곳의 해방운동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자취로부터 미래를 헤쳐나갈 사상적 유산(자원)을 찾는다. 여기서는 운동사보다 이념의 역사가 더 강조된다.

 

  세계사 네 권은 순서대로 고1 1학기부터 고2 2학기까지 배치하는 게 어떨까. 이것이 주력을 쏟을 과목이다. 철학이든, 정치와 경제, 사회와 지리 과목에 담길 내용은 세계사책에 무엇이 담겼는지를 헤아려서 (그것을 보완하는 내용으로) 마련해야 한다.

 

 

2. 공부의 기본은 문사철文史哲


  역사 다음으로 공을 들여야 할 교과가 철학이다. 프랑스 고등학교 철학은 4권 분량으로 되어 있다. 아마 2년간 배우는갑다. 참고로, 그것의 항목들을 열거한다.

 

1; 인간학/철학/형이상학 ; 인간학, 미학, 공간과 시간, 실존/죽음/자유, 신 관념

2; 인간과 세계 ; 자연/문화, 문화의 여러 형태, 의식/무의식, 성향/욕망, 정서, 흥분/정념, 감각/지각, 기억/상상/착각

3; 지식과 이성 ; 언어, 관념/판단, 과학적 개념, 논리적 사유, 수학철학, 물질과학, 생명학, 인간학, 진리

4; 실천과 목적 ; 의지/인격, 타자, 도덕/행복, 의무/정의, 폭력/권리, 정치권력, 경제/노동

 

  우리는 어떻게 할까? 이 가운데 인간의 의식/무의식, 성향/욕망, 정서/정념 등등을 문학 교과의 영역으로, 인간학 분야를 세계사로 넘긴다면 철학을 2(=2학기 분량)이나 3권으로 줄일 수도 있다. 3권이라 말할 때는 도덕사상과 윤리학 분야를 크게 포괄할 경우다(‘국민윤리의 태생적 원죄를 안고 있는 윤리과목은 기꺼이 없애고 철학 속에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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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 교과를 구성하는 문제와 관련해, 프랑스 쪽 교과체계를 그대로 따를 까닭은 없다. 자칫 추상적 원리론으로 흐를 수 있어서다. 유념할 것은, 신학에서 철학으로 넘어오는 과정(가령 기독교신학에서 헤겔철학으로)과 철학에서 과학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기성 교과서(학문)의 문제는 학문 영역들이 저마다 따로국밥으로 논다는 것이다.

 

  철학을 신학과 관련짓고, 과학을 철학과 관련지어 이해해야 학문의 일의관지一以貫之가 이뤄진다. 19~20세기의 과학자들 가운데는 철학? 그깟 거 쓰레기통에 처박아! 과학만 있으면 돼!”하고 떠드는 사람이 많았는데, 과학이론으로 양자역학이 나오고부터 잘난 체가 쏙 들어갔다. 미시 세계를 읽어내는 문제를 놓고 과학자들이 중구난방衆口難防이었고, 과학만으로 정답을 찾을 수 없어서다. 잘난 체는 영미 경험주의 학문 패러다임 쪽에 심했는데, 다행스런 것은 20세기 후반 들어와 경험론과 관념철학 동네 사이에 차츰 소통이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환원주의(과학패권주의)가 기승을 부릴 때, 그것이 카버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카플란과 같은) 비의적秘義的 과학이 생겨남을 유념하자. 과학과 철학을 관련짓는 일은 (더더욱 그것을 어렵지 않게 서술하는 일은) 까다로운 과제이므로 1(!)의 학자가 교과서 집필을 맡아 공을 들여야 한다. 중고교 교사들의 기를 살려준다고 무슨 석사학위 있는 교사들한테 맡길 일도 아니고, 대학교수라고 아무한테나 맡길 일도 아니다(개나 소나 다 박사 아닌가).

 

  위엣 얘기는 고교생 얘긴데, 중학교도 철학 교과()를 들여와야 한다. 1~2들한테 현상본질, 내용형식, 절대상대, 개별 일반, 특수 보편, 구조기능...’의 개념 짝을 질문해 봤더니 변변히 답이 나오지 않았다. 신경 써서 개념 훈련을 시키는 교과가 없다는 얘기다. 국어책에 연역, 귀납, 유비추리를 소개하는 대목이 쬐끔 들어있는 정도다. 고교 국어책에는 논리적 오류를 다루는 대목이 들어 있을 터인데, 그것쯤은 중학생들도 얼마든지 이해한다.

 

  얘기가 나온 김에 보태자면 모든 교과서를 다 훑어 살피는 부교재를 학생들 자습을 위해 배포해 줬으면 좋겠다. 이를테면 문화, (생물) 군락, (역사) 도병마사를 이렇게 풀이한다.

 

문화文化 ; (=글을 배운, 앎을 얻은 상태)이 되다. 2천 년 전에는 모든 학문과 문화를 하나로 묶어서 이라 했다. 문학 = 글로 씌어진 것들 모두. ‘-가 들어가는 낱말로 風化, 電化, 造化...‘가 있다. culture는 라틴어 kultura에서 왔는데 처음 뜻은 밭을 갈다’. 그것이 기본적인 문화적 행동이다. 자연 상태로부터 인간의 손길이 보태진 상태로 바꾸는 것.

군락群落 ; ‘무리 군이 들어가는 낱말에 군서동물, 군계일학, 인물군... 등등이 있다.

도병마사都兵馬使 ; 군대(=병마)를 이끄는 대장. ‘-使는 어명을 받드는 벼슬아치의 직함이요, ‘우두머리 도가 들어가는 낱말에 도총관, 도목수, 도성, 도읍지...’가 있다.....

 


3. 문학 교과서도 확 바꿔야 한다

 

  그런데 국어 교과는 어찌해야 할까? 문법과 어법과 화법(말하고 듣기)을 살피는 분야는 크게 달라질 것이 없겠지. 국어 교과를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문학의 둘로 분책分冊할 수도 있다. 여기서 문학은 국문학에 한정되지 않는다. ‘국문학이 문학 교과서에서 얼마만큼의 비중을 차지하는 게 좋겠는지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지금은 세계 전체가 문학과 예술의 위기와 맞닥뜨린 시절이다. 한국 근대문학이 그 현실을 헤쳐나가는 데에 얼마만큼의 지적知的 응전력을 보여주었을까? 예컨대 구운몽이나 홍길동전의 문학적 가치는 높지 않다. ‘홍길동전의 경우, ‘전우치전과 견주어 살피는 평론을 교과서에 싣는 것은 괜찮으나(오히려 전우치전이 긍정적 평가를 받을 만하다는 얘기다), ‘홍길동전그 자체만 감상하라고 할 것은 없다. 국어 교과가 집중해서 다루는 20세기 한국문학도 그 중 가치 있는 몇 작품만 뽑아서 다루는 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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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범위를 넓혀라. 예컨대 장자에 나오는 예화例話나 성서의 욥기를 넣어라. 그것, 철학과 종교 아닌 문학 동네로 옮겨 오는 게 좋겠다. ‘일리아드오딧세이의 방대한 원작을 교과서에 싣는 것은 무리한 일이지만 그 핵심적 의의를 간추린 평론은 실어야 한다. 아킬레우스는 적군 장수의 아버지와 대면하고 공감共感을 체험했고, 근육질의 영웅들만 우글대던 고대 문학에서 오딧세우스는 근대인의 첫 모습을 선보였다. 키르케의 마법(소비주의 사회의 물질적인 유혹)에 빠져 자기를 잊고 살다가 향수鄕愁가 터져나온 덕에 자기를 찾은 사람! 문학사文學史에서 처음으로 서러워 울었던(울 줄 알았던) 작품 주인공. 카프카의 소설을 고교 교과서에 싣는 것은 과욕일까?


  여기까지 문사철文史哲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과목으로 법과 정치’, ‘경제’, ‘사회’, ‘지리가 있다. 정치사상이든 경제/사회사상이든 그 핵심, 곧 이념의 역사는 이미 세계사’ 4권에 압축하여 넣었다. 보조 과목들에서는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을 감당해낼 지적知的 노력으로서 정치와 경제의 과제를 다룬다. ‘정치교과서는 근대 정치사상의 공과功過와 그 전망을, ‘경제교과서는 근대 주류 경제사상(신고전파 경제학)과 비주류 사상들의 경합 내용을 담아낸다. 그러니까 지금의 신자유주의 세계화 시대에 자유민주주의 이념틀과 국민국가 간의 각축이라는 체제틀을 넘어설 구체적인 정치적 상상력을 북돋고, 경제학의 경우 성장경제의 한계와 자본의 위기를 구체적으로 살피는 공부가 돼야 한다. 중고생이 아무리 세상 물정 모르는 것이 많다 해서 수요공급 곡선 읽는 것 따위의 초보적 지식만 읊조리고서 다 가르쳤다!’고 만세 부른다면 이는 그들을 너무 하찮은 존재로 대하는 짓이 아닐까. ‘지리는 인문지리와 자연지리로 나뉠 터인데 인문지리의 경우, 꼭 그 범주로써 교과를 설정해야 할지, 경제학과 사회학과 인문지리를 한데 합친 어떤 이론을 제시하는 게 더 낫지 않을지 창의적으로 검토해볼 일이다(19세기가 역사학의 시대라면 신자유주의 지구화가 몰려온 20세기는 지리학의 시대다).

 

 

...... 꽃피는 반도는

남에서 북쪽 끝까지

완충지대

그 모오든 쇠붙이는 말끔이 씻겨가고

사랑 뜨는 반도

황금이삭 타작하는 순이네 마을 돌이네 마을마다

높이높이 중립의 분수는

나부끼데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자면서 허망하게 우스운 꿈만 꾸었지

 

 

  필자도 실없이 허망한 꿈을 꾸었다. 문재인 아닌 이재명과 심상정이 집권한다 한들, 아니 차베스나 레닌이 집권한다 한들, 이렇게 교과 편제와 내용을 송두리째 확 바꾸는 일을 밀어붙일 수 있겠는가. 급진적(진보적) 학계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터인데. 하지만 꼭 코웃음 칠 허튼 공상만은 아닐 것이다. 제도권 학교에서야 엄두 못 낼 변화일지라도 길거리 학교에서는 이런 틀에 따라 얼마든지 강의할 수 있다. 여기서는 엿장수의 재량권이 발휘된다. 학교 시험이 늘 어른거리는 중고생을 오래 붙잡아 놓고 그렇게 가르치기는 벅차다. 하지만 모처럼 공부 좀 해보겠다는 어른(학부모)들과 마주 앉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문제는 길거리 학교를 얼마나 많이 세우느냐다.

 

 

4. 민심이 강물처럼

 

  지금을 혁명의 시대라 일컫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할 분들도 많겠다. “‘적폐 청산도 어느 세월에 될지 가물가물한데 무슨 혁명이람!”

  하지만 꼭 사회변화를 야무지게 이뤄내는 것만 혁명이 아니라 판이한 지향성을 품는 주체가 널리 생겨난 것도 혁명이라면 2017년을 혁명의 해라 불러도 좋다. ‘4.19’를 혁명이라 부른다면 최근의 촛불 정치도 혁명이라 불러야 한다. 사실 ‘4.19세대야 이뤄낸 사회정치적 성과도 별로 없고 또 거의 대부분 변질해 버렸다. 하지만 4.19의 감격 덕분에 1960년대에 대학생 민주화운동이 꾸준히 이어졌고 그러니까 87대항쟁의 주체는 4.19때부터 차츰 형성됐다고 봐도 된다. 지금의 우리는 안 그렇겠는가. 필자가 몇 달 전에 조합비를 내고 등록한 양천 나눔교육 협동조합의 이사장을 맡은 중견 여성은, 대학생때 학생회 활동을 해봤다지만 운동과 담 쌓고 지내다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주체적인 변화를 맞았다. 작년과 올해의 촛불에 고무된 민중이야 얼마나 더 많겠는가. 사회정치적 변화가 굼벵이처럼 아무리 더디게 우여곡절의 과정을 밟는다 해도, 밑바닥 민심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헤아린다면(200만 촛불이 단순히 분노의 감정만으로 일어선 것만은 아니다) 우리가 힘을 보탤 길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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