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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 63호 (2016.12.21. 발간)


[기획]

1. 핵심역량과 발달-해방의 교육


김학학 - 참교육연구소장 

 




   한국교육에도 핵심역량이 교육의 목표, 교육과정의 중요의제로 등장하였다. 그리고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국가교육과정 개편이 진행되고 있고 시도교육청도 신학력, 미래학력, 참학력 등의 이름으로 핵심역량을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과정 문서를 넘어 현장에 교육실천으로 적용되면서 이를 둘러싼 실천적 공방이 시작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핵심역량이 지식중심 또는 지식기반교육과정을 대체하면서 교육과정패러다임의 변화를 추동하게 된 과정과 동력을 분석해보고 핵심역량이 전면적 발달교육과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검토해보고자 한다.

 

1.핵심역량 교육

   핵심역량은 1996UNESCO 21세기세계교육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Delors Report)OECD핵심역량정의 및 선정(이하DeSeCo) 프로젝트 보고서를 통해서 세계교육의 주요의제로 부상하였다. 그리고 핵심역량은 최근까지 세계 각국의 교육과정 개편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상당기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UNESCO 보고서는 학습: 그 안에 담긴 보물이라는 제목에서 21세기 교육의 방향을 보물로 비유해 지식(learning to know)뿐만 아니라, 실행력(learning to do), 인성(learning to be), 공동체성(learning to live together)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지식을 넘어선 다양한 영역의 능력의 형성을 교육의 목표로 제시한 것이다.

   그리고 OECD1997년부터 PISA프로젝트와 더불어 DeSeCo프로젝트에 착수하였다. OECD21세기 새로운 사회적 도전을 해결하는 데에는 기존의 지식역량으로는 적극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고 사회의 질, 개인적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식, 기술, 역량 등 다면적 역량이 중요하고 이를 개발하는 것이 교육과 학습의 새로운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또한 OECD는 성공적인 삶과 바람직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읽기, 쓰기, 셈하기, 컴퓨터 활용하기 외에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기존 교육과정과 교과와 관련된 능력 외에 사회적 요청과 삶의 도전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역량이 무엇인지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DeSeCo프로젝트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Spencer&Spencer는 역량을 어떤 직무나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개인 내적인 특성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들은 역량이 지식(Knowledge), 기술(Skill), 동기(Motives), 자아개념(Self-Concept), 특질(Traits) 등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고 보았다. 역량이란 개념을 지적 역량보다 훨씬 넓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동기란 행동을 이끌어가는 근원적인 요인이며, ‘특성이란 신체적 특성 및 상황과 정보에 대한 반응을 말하고, ‘자아개념은 특정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자아상이나 태도 또는 가치를 말하고, ‘지식은 특정 영역에서 개인이 갖고 있는 정보를 의미하고, ‘기술은 특정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림>심층역량과 표면역량

심층 표면.jpg



 

 

   OECD-DeSeCo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두 학자 Rychen과 Salganik은 역량에서 일차적으로는 인지적 측면(인지적 역량)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행위적 측면(동기, 정서, 가치,태도 등)도 중요하다고 보고, 이 두 가지 측면을 포괄하는 통합적 모델(holistic model)을 강조하였다.

   Rychen과 Salganik의 통합적 모델은 이성적 행위와 감정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는 뇌과학 이론을 통해 뒷받침 되고 있다. Rychen과 Salganik의 이러한 역량 이해는 이후 OECD-DeSeCo프로젝트 뿐 아니라 역량 개념을 이해하는데 기초가 되었다.

 

   DeSeCo 프로젝트는 크게 네 가지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첫째는, OECD 선진국들이 1990년대에 추진한 교육의 성과 지표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었다. 둘째는, 역량(comptence)의 개념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역량의 개념은 당시 competence, skills, standards, literacy 등 다의미적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 혼란을 주고 있었다. 셋째는, 다양한 전공 영역(인간학, 경제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핵심 역량(key competencies) 개념을 정리하는 작업이었다. 이를 위해 1999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마지막으로, 12개 참여 국가들이 핵심 역량을 정의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착수하도록 하고, OECD가 주관하여 개별 국가들이 추진한 사업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을 기초로 핵심역량을 개발하였다

 

   OECD-DeSeCo 프로젝트에서는 역량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역량이란 인간의 심리사회적인 특성(인지적이고 비인지적인 측면)을 활용하여 복잡한 사회적 요구들에 적절히 대처해 나가는 능력이다.”(Rychen/Salganik, 2003, 43) 이 개념에는 역량을 보는 두 가지 관점이 녹여져 있다. 하나는 수요지향적인 관점(demand-oriented approach)이다. 역량이란 고도의 정보기술 사회에서의 다양한 요구,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역할, 사회적 역할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인간의 능력이라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역량이 개인의 심리사회적 특성(내면 구조 역량)이라는 점이다. 역량은 인간 안에 선천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동시에 후천적으로 획득되어진 능력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한 능력을 RychenSalganik는 지식(knowledge), 인지적 기술(cognitive skills), 실용적 기술(practical skills), 태도(attitude), 정서(emotions), 가치와 윤리(values and ethics), 동기(motivation)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OECD 12개 국가는 핵심역량을 개발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연구 및 조사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각국의 교육과정을 분석하였다. OECD-DeSeCo 프로젝트참여국보고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핵심역량과 참여국가의 교육과정에서 자주 언급되는 핵심역량에 대해서도 조사하였다.

 

<>OECD-DeSeCo 프로젝트 참여국 보고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핵심역량

오이씨디.jpg


   이러한 요소를 종합하여 OECD에서 생각하는 핵심역량을 도출하였다.

   OECD는 이러한 활동을 종합하여 핵심역량이질집단 속에서 상호교류한다’, ‘자율적으로 행동한다’, ‘상호교류적으로 도구를 사용한다와 같은 3개항으로 정리하였다.

 

핵심 역량

이유

측면

도구를 상호 교류하며 사용할 것

최신 기술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한 필요성

자신의 목적에 도구를 적용할 필요성

세계와 적극적으로 교류할 필요성

A. 언어와 상징 텍스트를 상호 교류하며 사용한다.

B. 지식과 정보를 상호 교류하여 사용한다.

C. 기술을 상호 교류하여 사용한다.

이질 집단에서 상호 교류할 것

다원적 사회에서 다양한 것을 취급할 필요성

공감의 중요성

사회 자본의 필요성

A.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

B. 팀을 짜서 협동하여 일한다.

C. 충돌을 관리하고 해결한다.

자율적으로 행동할 것

복잡한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목표를 설정할 필요성

권리를 실행하고 책임을 질 필요성

자신의 환경과 그 기능을 이해할 필요성

A. 커다란 상황 안에서 행동한다.

B. 인생 설계와 개인적 계획을 짜고 실행한다.

C. 권리와 이해, 경계, 필요성을 지키고 주장한다.

 

   OECD-DeSeCo 프로젝트의 핵심역량은 Spencer&Spencer, Rychen/Salganik의 인간역량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바탕으로 12개국 연구팀의 핵심역량 정의와 선별작업을 정리하면서 핵심역량의 요소를 도출하였다. OECD는 각 국가에서 교육을 통해 형성된 역량 또는 교육을 통해서 형성하고자 했던 역량을 추출하여 핵심역량으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핵심역량 논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21세기 노동에 요구되는 역량 도출로 이어졌다. 세계경제포럼은 메타분석을 통해 21세기 초중등교육에 필요로 하는 16개 스킬들을 도출하였고. 이를 기초능력, 핵심역량, 캐릭터 특성으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는 일상에 적용을 위한 기초적 능력(Fundamental Literacy)으로 문자, 수학, 과학, 정보통신, 금융 등의 능력과 문화와 시민의 리터러시는 학생들이 보다 발전되고 동등한 수준으로 핵심역량과 성품들을 발전할 수 있는 기반들을 제공하는 능력들이다. 일반적으로 문자 해독과 수학적 능력 등 기초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과학과 정보통신, 재무, 문화와 시민 리터러시 등도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 핵심역량은 학생들이 복잡한 도전을 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들이다. 예를 들면 비판적 사고는 문제의 규명, 상황의 분석과 평가, 문제 해결을 공식화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제공한다. 창의성은 지식의 적용, 합성 혹은 용도 변경 등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거나 해결하는 과정 등에 있어 혁신적인 새로운 방법들을 상상하고 고안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의사소통과 협력은 다른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거나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핵심역량들은 21세기 직장인들을 위한 매우 기본적인 역량들로 지식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전달할 수 있으며 팀 단위로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역량들이다.

   마지막으로 캐릭터 특성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설명한다

 

16가지스킬.jpg


2.한국에서 핵심역량이 도입된 배경

   우리나라에서 핵심역량 논의는 2000년대부터 두 갈래 방향에서 진행되었으며 공통된 출발점은 현행의 입시경쟁교육이 향후 교육과정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기존교육에 대한 위기감에서 출발하여 기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대안으로 도입되었다. 첫 번째는 자본주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자본 중심의 교육적 흐름이었고 다른 하나는 진보교육감 등장을 매개로 한 진보적 교육의 흐름이었다.

 

   먼저 교육과정평가원을 중심으로 역량기반교육과정에 모색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글로벌 창의인 육성으로 표현되었고 이를 위해서는 핵심역량교육이 진행되어어야 한다는 것이다.

   2009개정교육과정의 이론적 기반은 곽병선의 미래형 교육과정: 글로벌 창의인재,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라는 글에 제시되어 있다. 곽병선은 미래형교육과정의 핵심과제를 글로벌 창의인재육성으로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창의인은 미래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상황주도력을 갖추었다는 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하는 대안을 선택할 수 있을 만큼의 역량을 갖추었다는 말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확실성, 돌발성, 전지구적 파급성 등 예측 불허의 변화가 예상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변화에 예속되지 않고, 변화의 주역이 되는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창의인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핵심역량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핵심역량으로 자존적 자기이해능력, 의사소통능력, 논리력, 상상력, 문제해결력, 시민공동체 정신, 리더쉽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주입식에서 창의성교육으로 질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교육과정의 목표로 자리잡히게 되었다. 2015년 고시된 초중등교육과정 총론은 교육과정을 통해 중점적으로 기르고자 하는 핵심역량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자아정체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삶과 진로에 필요한 기초 능력과 자질을 갖추어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기관리 역량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정보를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정보처리 역량

.폭넓은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지식, 기술, 경험을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창의적 사고 역량

.인간에 대한 공감적 이해와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향유하는 심미적 감성 역량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존중하는 의사소통 역량

.지역국가세계 공동체의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가치와 태도를 가지고 공동체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역량

 

   그리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여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구성의 중점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있다.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균형 있게 함양하고,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선택학습을 강화한다.

.교과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학습 내용을 구조화하고 학습량을 적정화하여 학습의 질을 개선한다

..교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한다.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를 강화하여 학생이 자신의 학습을 성찰하도록 하고,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교수학습의 질을 개선한다.

 

   교육내용에서 인문,사회, 과학기술의 기초소양을 바탕으로 한 선택형교육과정 운영, 개념 중심의 학습량의 적정화, 참여형 교수-학습의 방법의 활성화, 학습과정 중심의 평가를 교육과정 운영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흐름은 진보교육감들이 혁신학교를 세우고 학교혁신을 추진하면서 기존의 입시위주의 교육과 학교와는 다른 새로운 교육목표를 제출하면서 형성되었다. 특히 교과(국영수중심)중심의 입시경쟁교육으로 초중등 교육이 왜곡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학생들의 실제 삶과 연계된 성장과 성취를 허용하는 교육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하였다.

또한 사회적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과 교육정책이 지식과 기술의 습득에 치중한 것에서 벗어나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하도록 하는 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담아내고자 하였다.

   혁신학교와 입시경쟁교육의 지양을 약속했던 민주진보교육감들은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력개념을 요구하였고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핵심역량을 연구하고 제출하였다. 특히 핀란드교육이 한국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조명되기 시작하였고, 핀란드 교육이 핵심역량 형성과 관계 깊은 것이 알려지면서 핵심역량을 새로운 학력의 기준으로 제시하였다.


<시도교육청별 핵심역량>

 

핵심역량

경기도교육청

긍정적 자아 역량, 자주적 행동 역량, 의사소통 역량,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 민주시민 역량, 창의 역량, 비판적 성찰 역량

광주시교육청

창의성, 소통-협력능력, 비판적사고능력, 문제해결력, 정보활용력, 자기주도적 학습력, 기초 학습능력, 생태 인문학적 감수성, 시민의식

전남도교육청

지적역량, 인성역량, 사회적 역량을 미래핵심역량

전북도교육청

자아역량, 문해력, 문제해결 능력, 공감 및 소통능력, 민주시민성, 문화감수성, 생태감수성

 

   그런데 이 두가지 흐름에 더해 2016년부터는 인공지능시대, 4차 산업혁명 논의가 더해지면서 핵심역량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시대에 교육의 역할과 관련한 논의들은 창의성, 공감과 협력을 강조하고 이러한 능력을 형성하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과 교수방법 논의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핵심역량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 미래 교육의 키워드인 변화하는 세상에서의 지속적인 학습능력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호기심과 정보판별 능력이 요구된다. 두 가지는 지식정보사회에서 모든 사람에게 무엇보다 필수적인 핵심능력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특징은 인공지능의 지능화’, ‘초연결사회’, ‘인간과 기계의 협업구도로의 변화이다. 초연결사회에서는 다양성이 존중되며, 지식습득보다는 지식활용능력, 개인중심 수행능력보다는 참여,협력,소통이 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요구될 것이다. 인간과 기계가 협업하는 사회에서는 기계가 예측하지 못하는 새로운 문제를 발견해내는 문제발견능력이 요구될 것이다. 지금까지 아는 힘이 지식수준이었다면 미래사회에서는 아는 힘은 지식수준을 넘어 전체를 통찰하고 타자를 보다 더 이해하는 공감능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즉 최근 핵심역량 논의는 미래사회의 상을 제시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결정하고 교육은 이러한 역량의 형성에 기여해야한다는 관점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우리나라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논의

   OECDDeSeCo 프로젝트 및 이후 핵심역량 관련 국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래 핵심역량을 정교화하는 작업이 교육개발원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림 1] 미래 핵심역량의 구성요소

미래핵심.jpg


   역량기반교육과정은 핵심역량을 기르는 것이 주된 관심사이고 교과는 역량이 발휘되는 다양한 맥락중의 하나이다. 핵심역량을 학교교육에서 구현하려면, 교과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되 개별교과의 특성에 따라 핵심역량을 재해석하여야 한다. 교과내용은 역량이 발휘되어야 하는 하나의 맥락이다. 지식전달식 교과교육의 비중을 줄이고 실행능력과 인성,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통합교육의 비중을 늘릴 수 있도록 재구성되어야 한다.

   핵심역량교육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교육방법, 평가방법의 혁신과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잘 연계되어야한다. 핵심역량교육은 역량기반 교육과정-학생참여형 교수·학습방법-형성평가위주의 평가방법-학습생태계를 요소로 하는 포함하는 교육과정패러다임을 의미한다.


[1] 핵심역량 교육을 위한 교육 개혁의 방향

 

지식 위주 교육

미래 핵심역량 지향 교육

교육과정

- 지식 위주

- 역량 기반(지식, 실행능력, 인성)

교수·학습방법

- 강의식

- 학생참여 위주(프로젝트 등)

- 배움의 공동체, 거꾸로 수업 등과 연계

평가방법

- 총괄평가(지필고사)

- 형성평가(포트폴리오, 관찰 등)

- 인터넷기반 평가(LMS) 활용

교육시스템

- 학교(교실) 중심

- 학습생태계 형성(학교-사회 연계)

-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 중요

 

   그러나 핵심역량교육을 위한 교육개혁 방향까지 제시하였으나 정작 이들 역량이 어떻게 형성되고 강화되는지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경로와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각각의 역량 형성이 학생의 발달과 어떻게 관계되는지에 대한 분석이 없이 생애의 전 시기에 균질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2-2)핵심역량에 대한 문제제기

   핵심역량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론적, 실천적 차원에서 제기되고 있다.

   첫째, 지식기반교육과정으로부터 제기되었다. 블룸(Bloom)의 교육목표의 분류에 따르면 지식교육 안에 근래강조하고 있는 역량이 대부분 포함되어있으며, 수업을 잘 설계하면 수행과정을 통해 정의적 역량까지 길러진다. 역량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지식의 활용을 강조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또한 만약 지식, 능력, 가치(태도)를 범주로 한 교육목표가 과거보다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 이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지 핵심역량으로 치환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교육과정이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둘째, 역량교육의 강화는 새로운 행동주의로 귀착될 수 있다. 역량 중심 교육은 외부로 드러나는 수행과 행동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출 위험성이 있다. 그 결과, 사고(思考), 이해, 성찰, 판단 등과 같은 내적인 것을 소홀히 하면 수행의 어떻게에 관련된 지식의 비판적 이해에는 소홀해지고 학습자의 행동 수정에 몰두할 우려가 있다. 평가(assessment)에도 문제가 예상된다. 행동과 수행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하면 이런 수행에 수반되는 지식, 이해, 판단 등은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 교육을 지나치게 실제적인 삶의 상황(real life)과 연결시키려는 시도의 위험성에 대한 과거 논쟁을 다시 불러올 것이다(Priestley and Biesta, 2013)

   셋째,비고츠키교육의 관점에서도 비판이 제기되었다. 핵심역량을 제시한 주류교육학의 한계는 ① 학생의 발달과정에 따라 급별로 중요한 능력을 선정하지 못하였다. ② 지식, 기능, 태도의 총체를 능력과 같다고 정의했지만 왜 같은지를 설명하지 못한 것이다. ③ 12년의 학교교육의 현재를 포기하고 언제인지도 모르는 미래와 학생이 생활할 가능성이 낮은 사회를 기준으로 능력을 선정한 것이다.

즉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으로 총체적인 인간발달이 이루어지려면 아동의 성장 단계에 맞는 발달의 목표가 설정되어야 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협력적 교수-학습 방법이 마련되어야 한다.

 

 

3.‘발달-해방을 위한 교육과정의 기조와 방향-핵심역량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1)고등정신기능의 발달과 핵심역량의 층위

   OECD DeSeCo 프로젝트의 핵심역량은 1)인간발달이 인지적 측면 뿐만아니라 정서,의지등과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기본적 관점으로 하고 있고, 2)언어(기호)와 도구를 매개로 인간역량을 형성한다는 문화발달노선을 수용하고 있다는 점 3)이러한 능력이 형성 발달되는 관계이자 조건인 협력을 주요한 역량으로 추출하고 제시하였다는 점, 4)자신의 정체성과 환경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인간 형성이라는 올바른 인간의 발달노선을 공유하고 있다.

   이는 핵심역량이 비고츠키교육학에 근거한 나라의 교육과정에서 도출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자연스러운 결과이기도하다.

 

   그러나 이들 역량이 어떻게 형성 발전되는가에 대해서는 입장이 제출되지 않았고, 학생발달과정과 역량 형성이 어떻게 관계를 가지는지에 대해서 연구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 학생의 발달에 대한 인식이 빠져 있음으로 해서 각 시기별 발달을 선도하기 위해서 어떤 능력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과정과 경로가 공백으로 남아있다. 그리하여 성인이 되었을 때 도달하여야 할 역량만을 제시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결국 핵심역량은 인간의 발달에 대한 분석으로부터 도출된 일관된 개념이 아니라 성공적인 삶과 교육의 역할에서 도출된 개념이다. 성공적인 교육 사례로부터 현재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추출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미래사회를 어떻게 규정하느냐가 어떤 역량이; 핵심역량으로 선택될 것인지가 결정된다. 미래사회 일지라도 주어진 사회 문화적 조건에 따라 요구되는 내용이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인 인간의 성장과 발달의 노선은 다르지 않다. 그런데 인간발달 노선에 대한 관점이 없다면 미래사회의 양상에 따라 현재 길러야 할 역량이 춤추게 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그 사회의 지배적 요구를 핵심역량으로 설정하고 교육을 여기에 종속시키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다.

 

   따라서 핵심역량을 교육의 지표로 하려면 학생의 발달과정에서 역량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탐구와 분석이 요청된다고 할 수 있다.


단계

중심활동

중심 발달 기능

핵심 내용과 발달 목표

유아초기

정서적 교류

신체적 활동

말 발달

정서적 교류와 놀이를 통한 기본적 의사소통 기능 형성으로 자기자신과 외부세계에 대한 통제력 획득 시작

유아

놀이와

대상 중심적 활동

자기 규제

다양한 사물의 조작과 직접적 대상을 통한 낱말 습득. 모국어 듣기, 말하기를 통한 의사소통 기초 형성및 유아학교에서의 사회 생활을 통해 기초적인 자기조절능력 형성.

초등

학교에서의 학습활동(텍스트 이해와 쓰기, 산술체계 기초 습득, 연극 활동 등을 통한 기초표현 및 노작)

자발적 주의

논리적 기억

모국어 문해 능력을 중심으로 기초 학습 기능의 숙달. 다양한 기초 노작활동.

중등

동료와의 협력활동과 자치 활동

개념적 사고

의지

구조화된 세계관

보편적 교양 중심. 개념적 사고 형성 시작. 외국어 학습 시작. 주제학습 및 심화된 노작활동.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 형성

고등

협력을 통한 학문적 개념 학습과 연구 및 노동능력 형성

복합적 창조성

비판적 사고

학문적 교양 중심. 전문적 지식. 직업교육. 노동 활동. 비판적 사유 능력 형성.

성인

협력적 노동활동

창조적 문화활동

주체적 사회활동 참여

협력적 의사소통

관계적,과정적 사고

비판적 성찰

사회적 교양 중심.(사회교육기관, 노동현장 내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노동활동을 통한 학문적 지식의 구체적 수준으로의 상승과 숙달.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한 창조적 능력의 확장

사회 활동 참여를 통한 정치 의식의 고양 (노동조합, 정당, 사회단체 등)

 

   인간발달과정에는 시기별로 중심활동과 이를 통한 중심발달기능이 존재하고 있다. 이과정에서 중요한 역량이 어떻게 형성되고 강화되는가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

 

   즉 OECD의 세 가지 범주의 핵심역량이 나열적으로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각 역량들의 관계와 층위에 따라 역량을 재구성되어야 한다.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기초로 OECD의 핵심역량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 OECD핵심역량의 재구성


 

 

도구,기호, 지식의 활용

 

협력(놀이, 노동)

 

고등정신기능의 발달

 

인간,사회, 자연(자신,환경)에 대한 개념적 사고, 의지 형성

(발달)

협력(교수-학습)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인간=주체적 인간

 

   DESECO 프로젝트에서 평면적으로 제시된 세 가지 핵심역량은 그 층위가 다른 것이다. 상호소통도구 활용은 개념적인 사고를 형성하는 매개이고 계기이다. 그리고 또래집단, 교사와 학생의 협력은 인간발달이 이루어지는 필수적인 조건이다. 이러한 매개와 조건을 통해서 개념적 사고를 중심으로 한 고등정신기능이 형성된다. 개념적 사고는 범주적 지각, 논리적 기억, 자발적 주의, 심미적, 윤리적정서와 의지적 행위능력에도 새롭게 영향을 끼치면서 전면적인 변화를 추동하게 된다.

   즉 인간은 기호와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사용하는 협력적 활동(놀이-교수-학습,노동)을 통해 사회와 자연에 대한 개념을 형성하고 의지와 정서를 발달시키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주체적 인간으로 성장한다.

   결국 인간발달의 경로에서 필연적으로 전제가 되고 조건이 되는 것이 상호소통의 도구 활용과 인간관계의 협력이다.

   말글 등의 기호의 활용은 문화적 발달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개념적 사고 형성의 핵심적 계기이다. 협력은 교육자체의 협력적인 실천, 놀이와 노동의 협력적 활동, 이를 보장하는 사회제도 등의 조건에서 형성되고 강화된다. 협력은 유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질적 성격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개념적 사고는 개념의 이해, 개념의 사용을 통해 비판적, 창조적 사고 등으로 분화되고 확산된다. 특히 개념적 사고력을 형성하는 것은 인간발달과 사회적 주체로의 정립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 개념적 사고는 청소년기이후의 발달을 선도한다는 것이다. 개념적 사고체계를 가지면서 주체적 삶에 대한 의지가 강화되고 정서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것으로 연결된다.

   둘째, 개념적 사고는 세계에 대한 과학적 인식을 가능하게 하고 이에 입각한 실천으로 이어지게 된다. 사회에 대한 개념적 파악은 사회적 실천을 통해 해방적인 사회와 인간의 형성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사회구성체에 대한 개념과 사회에 대한 과학적 이해는 계급적 주체로서의 실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말과 생각 발달의 고차적 단계인 개념과 개념적 사고는 개체적으로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으로의 발달을 이루는 것과 동시에 사회적 의식을 지닌 사회적 주체로서의 형성과정과 통일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DESECO 프로젝트는  도구를 상호 교류하며 사용할 것이질 집단에서 상호 교류할 것자율적으로 행동할 것을 핵심역량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정작 이것을 매개하는 교육의 중심적 역할인 개념적 사고를 중심으로 하는 고등정신기능의 발달을 공백으로 남겨두었던 것이다.

 

2)교육과정과 개념적 지식

   현재 제시되고 있는 핵심역량은 교육내용과 평가에 대한 내용은 공백인 상태로 형성·강화되어야 할 역량 유형만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핵심역량은 교실에서 교수-학습에 대한 길잡이로서의 역할에 한계를 드러낸다. 이것은 두 가지 측면을 포함하고 있는데 첫째는 교수학습의 내용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와 두 번째는 학생(아동에서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조응하는 교수-학습의 집중점을 제시하는 데에서 한계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학교 교육내용과 관련하여 영국의 교육사회학자 Young은 개념적 지식을 주장한다. 학교에서 다루는 지식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서 경험하는 것 이상으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것이어야 한다. 학교에서 이러한 지식을 습득하지 못한다면 학생들은 자신들의 일상적 경험에만 묶일 가능성이 있다. 학교교육은 일상적 지식과 경험을 넘어서는 개념을 규정하는 것이 되어야 하며 각 교과의 개념과 개념들 간의 상호관계를 바탕으로 조직되어야 한다.


 

발달-해방의 교육

교육내용

사회,자연, 인간에 대한 개념적 지식과 사고력 형성

교육방법

발달단계와 교육내용의 성격에 조응하는 방법

평가

질적평가

 

   즉 교육내용은 세계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간사회,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개념적 사고가 발달할 수 있도록 지식이 조직화 되어야 한다. 개념적 지식과 개념적 사고가 인지적 능력의 형성을 선도하고 사회적 협력과 연대활동 등 교육실천을 고무한다는 점에서 역량 형성의 중심적 지위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전면적 발달 또한 개념적 사고를 중심으로 인간의 여러가지 고등정신기능이 총체적으로 발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개념적 사고형성을 중심으로 유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다면적 능력을 강화하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야한다.

 

3)교육제도와 민주주의

   핵심역량교육은 역량기반교육과정이 운영되기 위한 교육체제와 운영에 대한 교육체제의 상을 명료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그것이 최적화되어 운영될 수 있는 학교와 교육제도, 교육체제의 운영원리가 있다. 예를 들어 협력능력과 공감능력을 핵심역량으로 제시하고 이를 과제로 한다면 경쟁과, 불평등을 본질로 하는 교육제도와 교육체제의 개편과 폐지를 포함하여야 한다. 협력능력을 강조하면서 교원과 학교를 경쟁체제로 내모는 교원평가, 학교평가제도, 학생간의 경쟁과 서열화를 목표로 하는 수준별 학급운영, 상대평가 등의 평가제도, 입시등 선발제도, 학교서열화등 학생분리정책 등은 조응할 수 없다. 이러한 제도를 온존시키고 용인하면서 이와 모순되고 양립할 수 없는 핵심역량을 육성한다는 것은 교육과정목표를 형식화 하는 것에 불과하다.

   학생의 전면적 발달을 이루는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육주체를 존중하는 문화와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필연적으로 요청된다. 학생의 주체적 성장을 교육목표로 하면서 학교가 통제적, 억압적으로 운영된다면 주체적 인간의 형성은 질식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발달과 해방의 교육은 교육자와 학습자의 개별적 인권과 교육권의 보장학교제도의 민주적 운영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이것이 전면적으로 보장될 때 실현될 수 있다.

 

   핵심역량은 21세기 생산력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에 대한 대응, 지식 또는 입시위주교육과정의 누적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등장하고 도입되고 있다. 그것은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를 일정하게 반영함으로써 확산되고 있지만 인간발달과 사회적 주체로 성장 정립하는 과정에서 교육의 역할에 대한 합법칙적 해명과 교육실천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현 시기에는 신자유주의교육을 대체하는 교육적 인간상과 교육목표를 새로이 정립하는 것을 포함하여 발달과 해방의 교육학의 관점에서 교육과정의 원리와 내용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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