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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과문화] 코난의 별별이야기

올해도 떠나보냈습니다 - 고등학교에 보내는 일


코난/ 진보교육연구소 연구원


  11월 말인데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던데, 지구 온난화의 역설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이번 주는 입시 지도의 폭풍 속을 통과해 온 느낌입니다. 이제서야 한숨 돌리고 주위를 돌아보게 됩니다. 입시 원서를 쓰는 와중에 3학년 아이들은 구기대회로 남녀축구를 치르고, 연말에 있을 합창대회를 준비하느라 책상을 모두 뒤로 밀어 놓은 채 노래 연습에 한창입니다. 어느 반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노래를 선곡하여 벌써부터 연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절약 우수 건물(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이라는 현판이 현관 옆에 붙어 있는 본관 건물 1층 교무실은 싸늘합니다. 특히 쉬는 시간에 몰려와서 왁자지껄 떠들어 정신을 쏙 빼놓던 아이들이 사라지면, 교무실은 한층 더 싸늘해집니다. 하루에도 몇 잔씩 커피만 들이 마시거나, 추위에 민감한 여선생님들은 조그만 전열기를 부둥켜 안고 추위를 견딥니다.

                         늙으면 경륜이 쌓여야 하거늘
  돌아보니 올해로 3년 연속 중3 담임을 맡았습니다. 셈해 보니 교직 생활 중에 3학년 담임을 제일 많이 했습니다. 경험이 많으니 나름의 노하우도 쌓였을 법한데, 고등학교 입시에 관한 의문과 회의가 여전히 제 머리를 누릅니다.
  작년에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11월 초에 있었습니다. 고교입시 내신 산출을 위해 1,2학년보다 한 달이나 일찍 시험을 치릅니다. 내신이 확정되면 곧바로 고입 지도가 시작됩니다. 적성과 흥미에 맞춰 체계적으로 진로 지도를 하라고 하지만, 흥미와 적성이 맞아도 성적이 되지 않는 경우나, 아무 생각이 없는 경우에 결국은 성적에 맞춰 학교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험을 일찍 마치면 학기말 수업지도가 무척이나 힘들어집니다. 학교 공부의 목적이 공부나 발달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적에 있으므로 내신 성적 산출을 위한 활동이 모두 끝나면 학교 공부는 불필요한 것이 됩니다. 교사 경력이 짧았던 시절에는 이 시기에 못 나간 진도를 나가거나, 과학관련 실험이나 활동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듣는 학생도 거의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느 해부턴가 계획을 바꿨습니다. 아예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목표로 3학년 전체 진도를 다 나가버리는 것입니다. 교과서를 재구성하여 필요한 것만 가르치겠다는 생각은 가끔 떠오르는 희망사항일 뿐이고, 고등학교 공부를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을 다 가르쳐야 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롭기는 힘이 듭니다. 말은 빨라지고 자는 애들이 한둘 늘어나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진도를 나갑니다. 그리고 기말고사 이후 시간에는 호흡이 짧은 다른 활동을 하거나(갖가지 연수나 인터넷을 통해 모아 둔 자투리 프로그램들이 좀 있습니다), 그것도 안 되면 영화 보기, 자유 시간 등으로 진행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영화 보기가 인기가 많았으나, 스마트폰이 보급된 뒤로는 영화도 시들해지고 너도나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어쨌든 정상 수업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많은 선생님들이 이 시기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랬고 그래서인지 올해는 작년보다 3학년 기말고사가 2주 정도 늦춰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고 보니 내신 성적 산출이 늦어져서 입시 지도 기간이 무척 짧아졌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 가내신이 나오고 확인 및 정정 기간을 거쳐 월요일에 최종 내신이 확정됐는데, 자사고 원서 접수는 수요일부터 시작되고 특성화고 특별전형 원서 접수는 목요일부터 시작되므로 3학년 담임 교사들은 3,4일 동안 그야 말로 숨쉴 틈 없이 학생 상담을 통해 학교를 정하고 원서를 작성하는 일을 해치워야 했습니다. 특별 전형이니 뭐니 해도 결국은 성적이 바탕이 되므로 미리 상담해서 학교를 결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는 김에 다음 주 월요일에 시작되는 특성화고 일반전형 원서까지 모두 작성하게 됐고 이제서야 좀 숨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교사들도 모르는 학교에 보내려니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얼핏 보면 특목고, 인문계, 실업계(특성화고)로 나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 복잡하고, 갈수록 더 그렇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물론 국제중이 생겨 중학교도 일부 분화가 시작되었습니다)는 학교 구분 없이 평준화되어 있으므로, 아무 고민없이 교육청에서 정해주는 가까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구분이 뚜렷하므로 우리 나라 청소년들 대부분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그런 준비가 되어 있든 말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자의든 타의든 고민을 하고 무엇인가 결정할 것을 요구받게 됩니다.
  특목고는 말 그대로 특수한 교육 목적을 위해 설립한 것 같습니다.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가 대표적이겠지요. 예고와 체고는 잘 모르겠지만, 과고와 외고와 국제고의 설립 목적은 구실일 뿐 실제 목적이 대학 입시라는 것은 다들 아는 비밀(?)입니다. 특히 외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장래에 외국어 관련 직업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프랑스어를 공부하려고 외고 프랑스어과에 입학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문계도 이명박 정권 이후로 분화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우선 자율형 사립고가 있습니다. 일반 인문계보다 3배나 되는 학비를 받고 입시위주 교육을 자유롭게 한다는 조건입니다. 특히 자사고 입학 자격에는 ‘내신 성적 50% 이내’라는 제한이 있어, 특목고가 싹쓸이 해 간 최우수 학생들 밑에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쓸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자사고가 늘어 나면서 이 정책은 일반 인문계고 슬럼화를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율형 공립고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솔직히 뭐가 다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학비는 일반 인문계와 똑같고 선발할 때 내신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닌데, 학교 운영에 뭔가 자율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학중점학교와 소수의 예술체육중점학교가 있는데, 정확히 뭘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러고나서 학생들은 몇 년 전 서울에 들여온 고교선택제에 따라 일반 인문계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러나 특목고와 자사고는 별도로 날짜를 잡아 학생을 뽑지만, 자공고, 중점학교, 일반 인문계(고교 선택제에 따라 최대 4개)는 원서 한 장에 한꺼번에 희망을 쓰고 컴퓨터로 자동 추첨하여 결과만 알려줍니다. 추첨 결과가 좋으면 원하는 학교에 갈 수도 있겠지만, 최악의 경우 거주지에서 먼, 원서에 쓰지 않은 인문계 학교에 배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육청 QnA(질의응답) 자료를 보면 지역별 불균형에 따라 불가피하게 그런 경우가 있으니 ‘미안하지만 그냥 다니라’는 내용의 답변이 적혀 있습니다.

  실업계 학교는 요즘 모두 특성화고라고 부릅니다. 제가 3학년 담임을 처음 맡았을 때는 실업계 학교라고 불렀던 것 같고, 한동안은 전문계고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전문계고는 전통적인 실업계 학교(공고, 상고)와 일부 특성화고를 포함한 개념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특성화고’라고 부르랍니다. 끊임없이 뭔가 특별한 것을 요구하고, 별것도 아닌 것에 ‘특’자를 붙이는 버릇은 여기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전 학교에서 과학부장을 2년 했었는데, 처음 부장을 맡았을 때 부서별로 특색사업 계획을 두 가지씩 제출하라고 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본 업무 말고 뭔가 새롭고 특별한 것이 있을 때 하는 게 특색사업이지, 매년 모든 부서가 똑같이 두 개씩 하는 것이 무슨 특색사업입니까? 원래 하던 업무에 이름을 잘 붙이는 것이 비결(?)이더군요. ‘학생이 주인되는 과학의 달 행사‘ 뭐 이런 거 말입니다. 어쨌든 지금은 실업계 학교가 모두 특성화고가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공고와 상고라는 이름은 거의 다 갖다 버리고, ○○금융고, ○○디자인고, ○○생활과학고, ○○유헬스고, ○○보건경영고, ○○사이버고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바꾸다 말았는지 아직도 ○○디자인고에는 의료사무과가 들어 있기도 합니다.

                            변두리 학교, 변두리 인생
  우리 학교는 서울 변두리에 있는 학교이기 때문인지, 특목고인 과고, 외고, 예고는 지원자도 적고 합격자도 적은 편입니다. 나머지 학생 중 30% 정도가 특성화고에 진학합니다. 특성화고 일반전형의 선발 기준은 철저히 내신 성적이라서 학생의 내신 성적과 학교별 과별 커트라인이 진학 진도의 기준이 됩니다. 그런데 내신 성적이 완벽한 상대 평가라서 어느 학교에나 내신이 90% 이상인 학생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동안 특성화고 커트라인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제가 처음 중3 담임을 할 때는 내신 성적 90% 이상인 학생이 실업계 학교에 가야 했는데, 요즘은 내신 성적 90% 이상인 학생은 인문계에 진학해야 합니다. 학력인정 학교 이외의 특성화고는 대부분 90% 이상의 성적으로는 입학이 불가능할 만큼 커트라인이 올라갔습니다.                            
  이런 조건 밑에서 진학 지도가 시작됩니다. 내신이 68%인 A는 학교 방송반 생활을 2년 했습니다. 입시 설명회에 갔다가 ○○고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방송기술과에 가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신 성적이 조금 모자랍니다. 취업자 특별 전형에 지원하여 일단 1.5배수에 들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 면접입니다. 내신 94%인 B는 3학년 때 쬐끔 놀았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여, 아버지와 누나와 삽니다. 아버지는 지방 출장이 자주 있습니다. 내신이 너무 나빠서, 내신이 100%인 학생들까지 받아주는 학력인정 학교 말고는 특성화고 가운데 갈 데가 없습니다. 아버지가 꼴통(?)들만 다니는 학교에는 보내기 싫다고 하셔서, 그나마 커트라인이 낮은 학교에 취업자 특별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월요일 면접인데 합격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그런데 면접을 위해 갖고 온 상장을 보고 놀랐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줄곧 회장이나 부회장을 했더군요.

                      키 작으면 취업이 힘들다고...
  내신 85%인 C는 통통하고 순한데 공부를 싫어합니다. 공부가 싫어서 ○○고 원서를 넣고 싶은데 엄마는 ‘인문계를 가라’고 합니다. 엄마 설득에 실패한 아이의 덩치 큰 뒷모습이 쓸쓸해 보입니다. 내신 68%인 D는 ○○디자인고에 가려고 합니다. 그림 그리기도 좋아하고 무난히 합격할 성적이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걱정이 많으십니다. 원서를 다 써 놓고도 낼 지 말지 망설입니다. 취업은 잘 될지 전망은 있는지, 자꾸 저에게 물어 보십니다. 내신 40%인 E는 성실하고 밝고 모범적인 학생입니다. 입시 설명회도 여기저기 다녀 보고 스스로 학교와 학과를 결정했습니다. 성적이 좋은 편이라 관광과가 있는 두 학교를 골라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동료 선생님이 키가 크냐고 조심스럽게 물어 보십니다. 그 학생은 통통하고 키가 큰 편이 아닙니다. 그러면 취업이 힘들 거라는 말을 듣고, 직접 그 학교 선생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관광과는 취업할 때 외모가 문제가 되냐?”고. 관광과뿐 아니라 모든 과가 다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을 해 줘야 하나, 망설이던 다음 날 그 아이가 먼저 말을 꺼냅니다. 아버지가 왜 그런지 과를 바꾸라고 했다고 말입니다. 아버지도 똑같은 얘기를 들었을까요? 결국은 아버지가 허락을 했고 저는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낙담이 가득한 아이들
  내신 84%인 F는 쬐금 놀고 이쁘고 귀엽고 애교가 많습니다. 문제는 지각입니다. 같이 다니는 삼총사 중 성적이 제일 좋았는데, 내신에 출결을 반영하니 10% 이상 낮아지더군요. 손재주가 많아 ○○디자인고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커트라인이 불안하여 특별전형을 넣을까 하다가, 특별전형은 생활기록부를 제출해야 하고, 생활기록부를 제출하면 지각이 다 드러나서 불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일반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각을 하고, 혼내면 또 방실방실 웃습니다. 내신 70%인 G는 요새 유행하는 컴퓨터 게임 ‘롤’ 고수랍니다. 부모님은 인문계를 원하셨지만 본인은 끝까지 특성화고를 고집했습니다. 처음에는 프로게이머 얘기를 하다가 뜬금없이 요리를 하고 싶다고 하여 조리과가 있는 학교를 알아보았지만, 70%로는 갈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절대 못간다’고 일러주고 커트라인에 맞는 금융관련 학교를 추천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조사해 본 바로는 갈 수 있다고 하면서 정색을 하고 원서를 써 달라고 합니다. 어디서 조사했느냐 물었더니, 네이버에서 봤다더군요. 다음 날 다시 누나들을 통해 여기저기 유선으로 알아보더니 고집을 꺾고 금융관련 학교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내신 70%인 H는 얼굴에 낙담이 가득합니다. 특성화고에 가고 싶은데 부모님은 인문계를 고집하고, 성적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당당히 요구하지도 못한 눈치입니다. 지난 주 동아리 시간에 집에 갔다가, 잠깐 잠이 들어 실수로 동아리에 무단 결석을 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가뜩이나 바닥인 내신 성적이 더 떨어지겠다고 자학을 하더군요. 결국 특성화고 원서를 쓰지 못했습니다.

  이제 다음 주에는 합격자 발표가 이어질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렇게 애를 썼는데도 우리 아이들 대부분은 미래에 이른바 ‘지잡대[지방의 잡스런 대학]’와 ‘잉여 인간’이라는 낱말을 이마에 써붙이게 되지 않을까요? 내신 100%인 옆 반의 I는 우리 반 F보다 좀 더 놀았고 무단 결석은 60일에 가까운 학생입니다. I는 폭행사건으로 한동안 갇혀 있었습니다. 그 사건으로 학교에서 폭자위를 열었습니다. 부모님 이혼으로 아버지와 살던 그 아이는, 폭행사건으로 갇혀 있던 동안 매일 면회를 온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폭자위가 열리던 날 선처를 호소하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그 아이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습니다. 시험 감독으로 마주친 어느 날, 맨 앞에 앉은 그 아이는 3번으로 기둥을 세우고는 턱 하니 다리를 꼬고 천장을 쳐다 보았습니다. ‘학교가 싫다’며 2년제 학력인정 학교를 고르고 천하태평이던 그 애 얼굴이 지금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요즘, 날씨가 춥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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