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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 [현장에서] 또 다른 나에게 쓰는 아주 사소한 일기

2008.04.07 16:26

진보교육 조회 수:2005

또 다른 나에게 쓰는 아주 사소한 일기
                                                                                                  조용진 ‖ 동호공고

“따르릉 따르릉.......”
  겨울방학. 늘어질 대로 늘어져 있는 1월 9일 편안한 겨울잠을 깨우는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네.....뭐해....저것들이 연가투쟁 관련 징계자 전부를 부당전보시킨다네....이런 개자식들...너는 이미 당했으니까 해당은 아닌데 그래도 연락했어....시간 있으면 나와 봐.....알았어.....” 저것들이 아주 초장에 우리 목을 꽉 틀어쥐겠다는거네....이거 새학기부터 현장이 팍 죽어버리겠구만...어쩌지...나갈까? 말까? 귀찮네...어쩌지....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이미 나태에 찌든 나는 갈등을 한다......‘나갈까 말까 너, 나가기 싫지 그러니까 나가!!’ 후다닥 놈팽이처럼 뒹글던 모습을 지우려 세수하고 머리감고 양치질하고 길을 나선다. ‘나가기 싫으니까 나가 !’ 이렇게 스스로에게 명령하기가 태산에 오르기 보다 쉽지 않은 게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다. 왜냐하면 자본주의사회에 살고 있는 한 우리들의 생활양식은 근본적으로 자본주의적이기 때문이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물고기가 물 속에 태어나 그냥 그대로 아주 자연스럽게 물 속에서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않고 사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스로의 것이라고 느끼는 대부분의 생각들, 즉흥적인 태도들, 정치한 가치관과 행동방식들도 자본주의적 가치관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므로 이미 나도 자본주의 물 속에 살고 있는 놈이므로 분명 ‘나가기 싫다’는 사적 이익을, 개인적인 편리를 당연히 본능적으로 따르는 거지 그리고 곰팡내 나는 책들을 주워 읽은 탓에 ‘이미 맹박정권의 보수가 득세하고 정치지형상 우리가 불리하니까 어찌 싸울 도리가 없지 또 싸워본들 놈현때도 지긋지긋하게 패했는데 지금이야 물어 뭐 하겠어’...라고 개떡 같은 이론으로 회색칠하며 자본주의적 사고와 판단을 옹호하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겠지...그러나 나는 자본주의에 찌든 나에게 강펀치를 날렸다 ‘나가기 싫으니까 나가’...통쾌하다!...자본주의 힘은 마력이지 평생 자본주의 모순을 밝히고 타도를 실현했던 마선생까지도 가족생계를 위해 증권투자하도록 만드는 귀신이니까?......  


“왁자 지껄........” 여우는 우리들이 어떻게 하기를 바랄까?
지부 찾아가는 길을 헤맨다. 예전에 7호선을 타고 내려서 찾아갔던 기억으로 깜박하고 2호선 타고 내려 찾아가니 길의 방향이 틀리는 것이다. 한참 잘못을 되풀이하다가 결국은 옛날에 저장된 기억 대로 7호선을 기준으로 다시 찾아가니 그때서야 찾았다. (한번 입력된 정보는 쉽게 바뀌지 않는 법, 그러니 스스로를 부단히 부정하지 않는 한 썩을 놈이 되는거지...) 지부사무실에 들어가니 많은 선생님들이 오셨다. 이미 회의가 진지하게 진행되는 중이었다...아는 얼굴들에게 눈인사를 하며 맨 뒷자리에 앉는다. 여러 선생님들께서 의견을 내신다. ‘투쟁하다가 또 징계되면 어쩌느냐? 부터....느긋하게 현장교사들과의 결합을 통해 순차적으로 하자는 의견들...개학 이후에나 본격투쟁이 가능할꺼라는 애기들.....그런데 약간은 답답했다...작년에 내가 당한 것을 회상해 보면 ! 肩린 안이하게 처했다가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꼴이 될 것 같아 한마디 나선다. “사실 이번 처사는 저 새끼들이 우리를 뭐로 보는거죠 모가지 잡고 아무데나 집어 던지는 거잖아요? 당연히 분노해야지요 모욕감을 느끼잖아요?..제 경험으로 보면 우리가 저것들 모가지를 단 번에 콱 틀어잡지 않으면 실패합니다. 그럼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최고로 강력한 투쟁을 해야 합니다. 개개인 교사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해당되는 당사자들이 교육청에 항의를 가서 바로 거기에서 점거농성을 해야 아마 이길 수 있을 겁니다. 본인의 일이기 때문에 저것들도  잘못을 알고 쩔쩔맵니다. 그러니까 점거농성을 전제로 거기에다 진지를 만들어 휴대폰으로 필요한 전술을 지시하고 밖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부탁하면 되잖아요. 순차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단방에 끝장을 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식으로 행정명령이 떨어지면 하늘이 두 쪽 나도 저 새끼들은 절대로 번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개학 전에 일을 끝내야만 합니다. 행정명령이 되기 전에 막아야만 합니다.”
그 즉시 깡선생님께서 안이했던 자신의 생각을 고백하고는 마땅히 물러설 수 없는 투쟁을 해야만 한다고 함으로써 일순간 가장 강력한 투쟁의 길로 함께 나가기로 결의를 하였다. 와!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간사스런 이성의 간지를 단번에 깨버리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용기가 말이다. 자유와 해방의 길은 바로 용기가 아닌가?   (저 여우들은 우리들이 쉽게 조용히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명령대로 따라주기를 바라겠지?. 그러니까 가만히 있으면 안되는거야. 주눅든 채로 잘난 이성으로 아주 이성적으로 너무나 이성적으로 일을 풀어가려고 하면 바로 우리가 우리도 모르게 저 여우새끼들에게 홀리는거지..그러니까 싸워야만 하는거야!! 솔직히 싸우기 싫으니까 마땅히 싸워야만 하는거야.)


교육청 앞에 진지를 구축하다.
1월 10일 12시 ‘부당전보저지 서울지부장 및 지회장단 농성투쟁 전개(1.10 - 2.5)장기전을 전제로 철야농성투쟁 돌입 기자회견 및 발대식을 한다.(얼마나 선생님들이 오실까? 첫 집회가 대규모로 되야 저 여우새끼들이 겁먹을 텐데......’말을 하였으니 당연히 나가야겠지‘....걱정 반 희망 반으로 교육청에 간다. 그런대로 100여명 정도의 집회....그리고 지회별로 점심식사를 하며 앞으로의 싸움들을 계획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들 숫자보다 훨씬 많은 귀엽게 생긴 로봇군단처럼 전경들이 서있고 경찰차들이 에워싸고...그런 중에 농성장을 서서히 꾸려간다. 경찰의 제지 속에서도 의연하게 농성장을 꾸린다. 하나씩 하나씩 진지의 짐을 성 쌓듯이 늘려간다.  농성장을 오가는 교사들의 얼굴이 꽃처럼 보인다.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서로들 집으로 가라며 ! 철야농성장을 지키겠단다...와 이런 기개라면 우리가 반드시 승리할 것을 예감한다


어떻게 싸움을 끌어갈까?
교육청 앞 농성장에 비닐천막이 처지고 가스통이 2개 준비되고 버너도 있고 주전자도 있고 점점 거의 집 구조를 갖추어간다. 완전한 진지가 되었다. 바로 거기에서 투쟁을 지도하고 있다. 우선 언론을 통한 선전전, 부당전보 저지투쟁 속보 제작하여 선전하기, 학교현장에서 교장 압박하기....분회원 중심으로 반대의견서 조직하기.....지역교육청 공격하기....지회별 농성장 지켜주기....전국상황을 정검하면서   1월 14일 부당전보 철회 및 서울교육감퇴진 1차 서울교사결의대회를 300여명 참가하는 집회로 압박을 가하고 농성장에 직설적으로 서울교육청의 부패와 꽁교육감의 부정을 질타하는 선전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여우새끼들이 숨기고 싶은 것을 적나라하게 내걸고 투쟁을 하는 모습이 의연함 그대로다 그러면서 서울교육청에 면담을 요청하는 공격을 가하고 드! 助 저것들이 짐작도 못하게 1월21일 아침 출근저지투쟁을 하여 결국 협상면담계획을 따내었다. 그리고 2차 서울교사결의대회가 힘차게 이루지고 서서히 힘이 우리에게 쏠려옴을 느꼈다. 농성장에서는 옛날 80년대의 교육운동 뒷이야기들, 모자에 대한 이야기들, 정파에 대한 이야기들, 주사파들의 행태에 대한 이야기들, 프랑스 프레네교사들의 방문과 이야기들(프랑스에도 정치적 수업으로 해직되는 교사들이 꽤나 있다더군?) 지회장들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구상하며 농성장을 지켜주시고...지도부가 계획한 대로 지회별 참여가 꾸려지면서 살을 깎는 듯한 농성투쟁장은 ‘따뜻한 사람들을 확인하는 찻집’이 되었다. 그게 다 여유있게 승리를 확신한 지도부와 조합원의 신뢰에서 나온 저력이 아니겠는가!
지도부는 농성장에 앉아 휴대폰으로 전투을 지시하고 상황을 정검하고.....전망을 세우고....여건이 되면 집회도 꾸리며....하루 이틀...일주 이주...폭설이 내려 을씨년스런 날에도, 그 눈들이 녹아 농성장 바닥이 다 젖어도 겨울추위 보다 더한 칼바람이 불어도 지도부와 조합원들은 의연하게 자리를 지켰다. 쇼가 아니라 진정으로 말이다. 서울교육청 수문장들도 나중에는 우리들에게 협조적으로 변했다. 젖은 침낭을 숙직실에서 말리게 하고, 신문들도 얻어 바닥에 깔고  그곳의 커피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드디어 1월 23일-24일 우리대표협상단이 거의 점거농성수준으로 압박을 가해 드디어 24일 서울교육청과 여러 차례 면담 결과 부당전보를 철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기로 하였다. 1월 25일 전국시도교육감 창립총회 때 공식 철회하기로 합의! 보았단다. 하여 어느새  여러 현수막을 대충 뜯어 놓았다.(저 여우새끼들에게 여우처럼 접근한 것이지요?....) 사람들이 농성장을 하나 둘씩 빠져 나가고 밤이 깊어지면 마음이 애잔해 온다. 거의 2주 동안 농성장을 지키는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사랑’이었을 것이다.....밤 11시 쯤 농성장을 지키는 지도부들의 마지막 말 “ 빨리 가 편히 잠자게.....” 그곳을 떠나는 우리들 마음을 편하게 하려는 그 말에 사랑을 느끼는 것이다. 어떤 때는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농성장이 북적이면 “와! 이렇게 사람들이 서로 자겠다는데 반드시 승리하고 말겠구만!” 하고 호탕하게 웃으며 애잔한 마음들을 살짝 볼 뿐이었다. 드디어 1월 25일 14시 세종로 공원에서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 전면 수정과 전보조치 중단 촉구 교사 결의 대회’가 전국단위로 진행되었다....400여명 이었을까? 땅콩지회장께서는 부당전보철회가 마치 이 집회 때문에  되는 것처럼 일이 진행되는게 영 못마땅하고 화가나는지 연신 서울교사들을 만나면 이미 24일 어제 철회하기로 서울지부랑 합의되었다며 말을 한다. 허허 웃으며......“그까짓 공은! 실컷 다 가지고 가라하고 그만큼 다음에 잘 싸우라 하면 되지 뭐 그까짓 가지고 다투겠어요?.” 땅콩지회장이 그래도 신이 나는지 만나는 조합원에게 또 이야기한다. 아마 승리의 기쁨이리라....교육감협의회의 장소에 갔다 온 대표들의 요지.... “ 가장 돌대가리인 강원도와 충북인가가 반대하고 있어서 잘 안되는데.....꽁교육감이 밀어붙이기로 했으니 잘 될거란다.” 집회에서 압권은 깡선생의 투쟁사와 그리고 삭발단식 투쟁하는 강원지부장의 투쟁사였다. 진정한 투쟁만이 말을 말답게 하는 힘임을 느끼게 하는 투쟁사였다. 온갖 이성적인 발림말들이 사적 이기심을 회칠하며 넘치는 시대에 투쟁과 실천이 하나가 된 절절히 살아있는 말들이었다. 이미 승리를 예감하는 말이었다. 약간 때늦고 멋쩍은 집회가 끝나고 지부별로 모인 뒤 경과를 듣고 지회별로 점심을 하며 투쟁 이후를 생각하였다. 밥을 먹고 나서 투쟁의 진지 교육청 앞으로 간다. 어느새 파장 분위기....이런저런 이야기들...기다림이 길어진다...수위실에 가서 신문을 뒤적이며 있는데... 10시 30분 경 교육감 회의 결과가 왔다며 연락이 왔다. 나가보니 어느새 천막이 철거되었다. 싱겁게 여우들의 전화 한마디에 농성이 끝난 것이다. 뭔가  좀 섭섭하고 ! 그렇다. 마지막 마무리 집회....강서지회 선생님들과 지도부 몇 사람들이 빙둘러 서서 멋쩍게 웃는다...“좀 이상하고  아쉽군요?....뭐라고 구호할까요?.....공정택(개자식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파이팅!!” 하고 농성을 끝냈다. 모두 그냥 바라보며 웃는 것으로 농성투쟁은 정리되었다. 잠자리 역할을 하며 투쟁진지 역할을 하던 차가 지도부와 함께 떠나는 것을 보고 강서지회선생님들과 전철역으로 가는 길 .....그 분들은 술 한잔을 하신다기에 인사를 하고 전철을 탄다. 귀가하는 11시 전철.......묘하게 슬펐다. 그저 농락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저 새끼들은 우리를  뭐로 보고 집어 던지려다가 못던지고도 아무런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다. 화가 난다. 분통이 터진다. 이기긴 이긴 건데 왜 화가 났을까?

아름다운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아니나 다를까? 1월 28일 신문에 나오기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최근 전교조가 앞으로 연가투쟁 등 교단과 학생을 외면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래서 협의회는 비정기 전보방침을 철회해 달라는 요청을 수용하기로 하였다.”고 보도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배신이다!! 이긴 것인가? 농락당한 것인가? 그럼 그동안 여러 선생님들과 지도부의 헌신적인 투쟁은 뭐가 되는 것인가? 저 여우새끼들이 부당전보를 하려 했던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 공식사과를 요청하고 받아 내야 확실한 승리이겠으나 이렇게라도 저지한 것에 대해 조합원들이 승리의 기쁨을 느끼고 용기 백배하여 맹꽁이정권에 주눅들지 않고 더욱 강하게 하나가 된다면 전화위복이겠다. 거대하기만 한 얘기 의미 없다. 지금 우리 눈 앞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즉시 행동하는 ! . 이번 농성투쟁처럼 모두가 총알이 되어 날아가는 것. 그러면 맹꽁이 5년은 우리의 승리를 만드는 잔치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다윗에게 ‘골리앗은 너무 크고 강하다 그러니 싸우지 말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다윗의 생각은 달랐다. ‘골리앗은 몸집이 너무 커서 돌팔매가 빗나갈 수 없다 그러니 능히 싸울 수 있다.’ 사람들은 골리앗의 큰 몸집에 겁을 먹었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의  큰 체구가 오히려 돌팔매에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역시 다윗의 돌팔매는 골리앗의 머리에 명중했던 것이다. 아마 지금 우리가 이러지 아니한가? 그러니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우리 모두가 승리의 기운(?)을 이어 받아 현장투쟁에 매진하는 것이리라. ‘자, 힘내라구 ...투쟁하다 보면 자기도 몰랐던 자기가 진아름다운 사람으로 되어 간다구....그러니 힘 내라구 또한 네가 아름다워지는 만큼 진정으로 아름다움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될테니까!! ’
알아들었느냐? 자본주의에 찌들대로 찌든 이 놈의 바보야....!! 08.3.2. 바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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