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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02년 연구소사업계획

2002.04.08 15:26

사무국 조회 수:1280 추천:6

02년 연구소활동 계획

02년 연구소사업 계획

연구소 사무국

1. 02년 사업의 방향

정부정책과 우경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집단에 대한 비판을 더욱 분명히하고, 신자유주의 경쟁력강화논리를 앞세워 교육공공성을 아예 없애려는 움직임에 맞서 반대투쟁을 만들어간다. 정부정책과 우경적 집단에 대한 비판을 만들어내는 것이 하나이며, 나아가 진보적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논의와 대안을 구성하기 위한 작업을 함께 해나간다.

02년 연구소사업과 운영을 정치적, 조직적인 방향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제시하고, 조직적 방향은 연구소와 연구실 운영을 나누어서 제시한다.

앞에서 전반적인 정세와 교육운동진영을 간단하게 살펴본 것처럼 정치적인 방향은 연구소가 어떤 역할을 하고 실천을 위한 어떤 자기계획을 가져야 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첫째, 이데올로기에 대응하는 투쟁과 실천투쟁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고 확장해나가며, 교육을 민중의 기본권리로 만들어가야 한다. 이를 위한 이념적 기반을 세우고, 우경적인 흐름과 적극적으로 논쟁하고, 신자유주의에 맞서 연대투쟁을 해나간다.

둘째, 교육문제를 둘러싼 쟁점이 이곳 저곳에 흩어져있고, 운동을 하는 주체들간에 쟁점이 각각의 영역구분처럼 나누어있는 상황에서 통일된 투쟁이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곧, 신자유주의 시장화공세속에서 교육의 공공성이 위태로운 상황에 있지만 운동 주체간에 인식의 공유나 쟁점에 대한 공동의 논의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 정부의 인적자원개발정책과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아울러서 '교육의 시장화'와 '발전주의 교육론'비판을 통일적으로 해야하며, 이런 방향에서 쟁점을 만들어내야 한다.

다음으로 조직적인 방향인데, 작년 연구소운영 평가를 바탕으로 연구소로서 정체성과 교육운동단위로서 정체성을 세우기 위한 방향을 어떻게 가질 것인가를 제시한다.

첫째, 사무국과 연구소 연구실회의의 정책역량을 확보하고 연대사업을 강화한다.

작년을 돌아보면 연구소의 일상활동이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격주교육뉴스, 간헐적인 집회참여, 그리고 성명서를 발표하기는 했지만 미약한 것들이었다.

정책역량의 확보는 정부정책과 기타 입장에 대해 민중의 이해를 대변할 수 있는 입장을 마련하는 것이며, 매개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고민해야 할 것이다.

연대사업의 강화의 방향은 연대를 매개하고, 또한 집회 및 토론회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천활동을 함께 아우르는 것으로 연구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부분이다.

둘째, 회보, 월례토론회, 워크샵, 기존 교육뉴스, 초짜 세미나를 연구소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게끔 한다.

어느 정도 틀을 잡아가고 있는 연구소의 기본사업계획을 더욱 충실하고 대중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방향이 있어야 한다. 회보의 기획력을 높여 교육문제를 보는 시야를 키우고 쟁점을 이끌어나가야 할 것이며, 월례토론회는 내실을 기해야한다. 기존 교육뉴스는 신문기사를 모으는 작업에서 쟁점을 분석하고 입장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초짜 세미나는 연구원 확보와 활동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셋째, 분과별 연구에 필요한 물질적 기초를 갖추고, 연구역량의 내실을 키워야 한다.

4개의 분과에서는 기초적인 학습목록과 1년 세미나계획, 분과별 자료정리를 통해 연구에 필요한 물질적 기초를 갖추어야 한다. 안으로 연구역량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자기계획을 가져야 하며, 연구실회의에서 전체적인 방향을 소통해야 할 것이다.

안정적으로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회의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소운영위는 결정할 사안중심으로 진행하되 시간비중을 줄이고, 연구실회의를 내실화하여 토론과 입장마련을 위한 논의를 강화해야 한다.

기본 운영주기는 연구소 운영위 2주 단위, 연구실회의 2주 단위로 하되 겹치지 않도록 날짜를 조정한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교육의 해방을 가능하게 할 교육이념을 만들어내기 위한 중심지로서, 그것을 가능하게 할 활동가, 교수, 연구원의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론적인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노동자민중의 투쟁과 실천적으로 연대함으로써 그들의 대안을 실천하는 투쟁의 중심지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2. 사업별 과제와 목표

 1) 교육시장화, 교육의 도구화에 대한 비판

교육시장화와 교육의 도구화가 가져올 영향이나 문제점에 대한 연구와 비판을 통해 정부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의 문제점을 폭로한다. '시장개방을 통한 금융화 현상의 심화'와 '노동의 유연화'의 문제를 교육이 어떻게 재생산하는가에 대한 비판이 있어야 한다.

교육비평, 격주교육뉴스, 논평이나 성명서, 기고와 같은 형태의 일상적인 비판과 입장제시를 활성화하고 전교조, 민중연대, 학생운동단위에 개입해서 실천활동을 연결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진다.

또한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비판하고, 교육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을 교육단체와 사회단체와 소통하기 위한 통로와 매개를 만들어간다.

:: 교육비평

:: 진보교육뉴스

기존의 '격주교육뉴스'는 뉴스를 모아서 보내는 비중을 지금보다 줄이고, 논평이나 성명서를 중심으로 대중에게 알려낸다.

형식적으로 보자면, 지금 A4 1/3분량의 글을 더욱 심층적으로 구성하고 홈페이지에 관련란을 만들어 대중적인 논쟁과 토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름은 '진보 교육뉴스'로 바꾸고, 발간주기는 연구소의 역량을 감안하여 2주 단위를 유지하되 이것에 얽매이지 않고 중요사안이 있을 경우는 바로 발간한다.

독자층을 더욱 넓히기 위해서 메일링리스트에 등록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고, 사회단체나 교육단체에 보낼 수 있도록 팩스용으로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여

:: 논평, 성명서

연구실회의를 통해 일차적인 논의를 한 뒤 일상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한 연구원들의 기고글을 홈페이지 한란에 집중적으로 모은다.

:: 대중운동단위 개입

주요 사안에 대한 토론회와 워크샵,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실천계획을 가지고 대중운동단위와 연대한다.

:: 팩스 진보교육뉴스

온라인에서 발행하는 격주교육뉴스를 팩스용으로 개조하여 일차적으로 노동,사회,학생,교사,교수단위에게 발송한다. 역량을 감안해서 2∼3개월 준비단계를 거친후 팩스 진보교육뉴스를 발간한다.

2) 진보적 교육이념을 대중적으로 논의해야

02년 1월에 있었던 진보적교육이념(시안)을 더욱 확장하고, 대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계획을 가져야 한다.

:: 연구소 여름워크샵

연구소 여름 워크샵을 계기로 이 문제의식을 이어나가서, 상반기 동안 논의한 성과를 더욱 심화한다.

:: 공청회

대선전에 사회운동진영과 함께 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진보적 교육이념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여 현실의 투쟁과 실천으로 만들어간다.

교육비평 8호(2주년)나 10호 즈음해서 현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적인 실천을 제안하는 형식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일상적인 워크샵참여

3) 연구소운영의 내실을 키워야

연구소가 대외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의 기초로 회보, 월례토론회, 초짜세미나, 분과세미나, 격주교육뉴스를 확고히 정착한다.

:: 회보

회보 기획은 책임지는 주체가 기획에 대한 전체의 틀을 정하고, 연구실회의를 통해 세부기획을 다듬는 방식으로 한다.

쟁점을 만들고, 대중들의 고민을 정리할수 있도록 회보내용을 구성한다. 이를 위해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한 부분은 1∼2인이 책임지고 연구해서 결과를 내고, 연구소 외부 연구원, 학자에게 글을 주문한다. .

외부기고의 방식은 전화가 아닌 직접면담을 통해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외부기고자를 월례토론회에 참석시켜 연구소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가져간다.

:: 월례토론회

월례토론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 곧, 논의를 더욱 충실히하고 토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여지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로 방안을 고민해본다.

:: 초짜세미나

연구원확보와 활동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4) 분과운영의 내실을 키워야

분과운영은 연구소의 토대이다. 각 분과의 연구주제, 연구방법, 목표 등을 다시 확인하고 내실을 가져가기 위한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연구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기계획을 가져야한다. 연구원 재생산계획, 실천계획, 1년 세미나계획 따위를 연구실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해서 분과운영의 수공업성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한다.

:: 분과별 자료정리

분과별로 이미 세미나를 진행한 결과나 모아놓은 자료를 이용이 가능하도록 분류하고 정리한다.

:: 1년 세미나계획

연구소 분과별 세미나목록을 구성하여 연구실회의를 통해 공유한다. 1년 세미나 목록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목록(입문, 주제별 따위)을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