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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

성장과 분화 과정으로서의 발달

- 성장의 다음 영역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서의 분화

비고츠키연구회

열공그림.jpg


 


이 그림은 니콜라이 보그다노프-벨스키의 1918년 작 피아노 치는 아이들이다. 이 그림에는 세 명의 어린이들이 나온다. 누가 가장 나이가 많을까? 그들은 모두 어려 보이기 때문에 얼굴로는 판단할 수 없다. 또한 한 명은 앉아 있기 때문에 키로도 판단할 수 없다. 그 판단은 어린이들의 비율과 관련이 있다. 비고츠키가 말하듯, 발달에서 변하는 것은 크기라기보다는 크기 간의 관계이다. 그러나 이 그림으로부터 정신 발달상의 관계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한 어린이가 다른 어린이를 가르치고 있으며, 우리는 대부분의 인간 역사에서 나이 많은 어린이들이 동생들을 가르쳐 왔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세 번째 어린이는 자아 개념을 스스로 배우고 있다. 피아제라면 아마도 보그다노프-벨스키처럼 세 번째 어린이가 가장 어리다고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비고츠키는 세 번째 어린이가 가장 나이가 많다고 주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먼저 다른 사람한테 배운 다음,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난 뒤에야 스스로를 가르칠 수 있게 되며, '자아' 개념은 매우 늦게, 어린이가 복잡한 심리기능 체계 전체를 발달시킨 뒤에야 출현하기 때문이다. 성장과 분화(살림터, 2015)는 이러한 발달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설명한다.

 

성장과 분화에서는 교사로서 일하고 있는 비고츠키의 드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우리는 생각과 말6장에서 비고츠키가 톨스토이를 인용하여 "개념이 준비되면 말은 거의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비고츠키, 2011: 6-8-12). 이 책에서 비고츠키는 그 금언에 철저히 따르면서, 마치 학생들이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받아 적기만 하는 것을 걱정하기라도 하듯, 먼저 하나하나의 개념을 주의 깊게 확립하고 난 뒤에야 그 개념을 공식화하고 칠판에 옮겨 적는다. 여기서 우리는 아동 발달에 관한 개념들을 요약하여 표로 제시한다. 그리고 그 개념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지, 그 개념들이 모든 교사와 부모들, 심지어는 모든 어린이의 삶에서 나타나는 실제 현상과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보여 주는 일은 비고츠키에게 남겨두고자 한다.

 

비고츠키가 강의가 끝날 때마다 칠판을 지우지 않았다면, 처음 네 강의 뒤에 칠판에 판서한 법칙, 특성, 결과, 측면들은 다음의 표처럼 보였을 것이다.

 

1

발달의 일반 법칙

2

아동학 연구의 방법적 특성

3

쌍생아 연구 결과

4

환경의 측면

a) 불균등하지만 주기적인 발달

(1-6~1-18)

a) 전체론적: 요소가 아닌 단위로의 분석

(2-4~2-33)

a) 저차적 기능이 고등 기능보다 더 유전에 기인함

(3-31~3-33)

a) 절대적 척도가 아닌 상대적 척도를 통한 환경 측정

(4-3~4-30)

b) 불균형성, 관계 변화와 최적 발달 시기

(1-19~1-29)

b) 임상적: 단순한 증상에 대한 연구가 아닌 원인에 대한 연구

(2-34~2-48)

b) 저차적 기능과 고등 기능 간의 질적 간극

(3-3~3-39)

b) 환경은 발달의 배경이 아니라 원천

(4-38~4-57)

c) 역 의존성, 한 측면의 상승과 다른 측면의 하강

(1-30~1-33)

c) 비교-발생적: 한 개인 삶의 다양한 발달 시기에 대한 비교

(2-49~2-54)

c) 유전적/환경적 결정성의 비율 변화 가능

(3-40~3-43)

c) 인간은 사회적, 문화적 존재

(4-58~4-61)

d) 변태, 단순한 양적 변화가 아닌 질적 변화

(1-33~1-34)

d) 유전적/환경적 결정성을 규정하는 전반적 법칙은 존재하지 않음

(3-44~3-45)

d) 일반적 발생 법칙: ‘우리로부터

(4-62~4-63)

 

이 표를 세로로 살핀 뒤, 다음에 나올 5, 6, 7강에 관한 표는 가로로 살펴 보자. 첫 열(1)에서 우리는 비고츠키가 네 개의 일반적 법칙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비고츠키는 심리적 발달과 두 개의 생리적 발달 노선에 대한 마지막 세 강의에서 구체적 사례를 들어 이 법칙들로 돌아온다. 첫째, 발달은 선형적인 것이 아니라 파동이나 심지어 지그재그 같은 것이다. 발달 속도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방향도 변한다. 둘째, 파동 같은 양상의 직접적 결과로, 발달은 불균등하고 복합적이다. 셋째, 발달의 불균등성에 의해 기능들 간이나 심지어 실제 기관들 간의 상호작용이 강화, 방해, 대체의 형태로 나타난다. 예컨대 고등한 대뇌 피질의 기능이 팔다리의 신경 반사 기능을 이어 받거나, 생식샘이 하위 분비샘의 기능을 떠맡아 하위 분비샘을 쇠퇴하게 만든다. 넷째, 발달하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기능이나 체계 또는 기관이 아니라 관계 곧 비율(비고츠키는 '비중'이라는 말을 쓴다)이기 때문에, 발달이란 단순한 양적 성장 과정이 아니라 분화와 질적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심리 발달은 물론 생리적 발달에도 해당된다. 어린이는 태어난 첫 해에 몸무게가 두 배가 될지는 모르지만 어린이가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은 그 후에 일어나는 일 덕분이며, 어린이가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어린이가 아는 낱말의 수가 아니라 어린이가 낱말들을 구조화하는 방식 덕분이다.

2강에서 비고츠키는 이러한 법칙들을 연구하는 과학에서 반드시 나타나는 방법론적 특성으로 넘어 간다. 첫째, 그 방법론은 분석 단위, 곧 전체의 본질적 현상을 보존하는 최소 단위를 다루어야 한다. 예컨대 심리학 연구에서 어린이의 환경과 유전을 따로따로 조사해서는 안 될 것이다. 유전과 환경 어느 한쪽만으로는 아동의 심리적 측면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린이 말을 연구한다면, 소리나 의도만을 조사해서는 안 된다. 소리나 의도나 어느 쪽이든 의사소통이라 부를만한 것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이 방법은 임상적이어야 한다. 마치 의사가 병리 현상의 원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처럼, 발달 현상의 원인을 찾고 이해해야 한다. 단지 성장의 사례들만 죽 늘어 놓고 그것을 발달이라 불러서는 안 될 것이다. 셋째, 비교-발생적 방법을 이어야 한다. 비교 발생적 연구에서는 유전적 관련이 없는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서로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는 어린이들도 비교하지 않는다. 대신 어린이 자신이 실험 집단이자 통제 집단이 된다. 비교 발생적 연구에서는 한 어린이를 하나의 발달 단계와 다른 발달 단계에서 종단적으로 비교한다.

3강은 대부분 어린이의 발생적 연구가 아닌, 어떤 특성들이 유전적으로 결정되는지 비유전적으로 결정되는지와 관련된 일련의 비발생적 비교 연구들에 할애되어 있다. 비고츠키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와 우리 시대의 많은 연구자들과는 달리, 그저 유전적으로 연결되고 함께 양육된 어린이를 연구하는 것만으로는 이 문제에 대답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따라서 그는 일란성 쌍생아와 이란성 쌍생아 간의 유사성 상관 계수를 연구하는 독창적인 방법을 채택한다. 비고츠키는 두 집단간 상관 계수의 차이가 클 경우 그 특성은 유전에 더 영향을 받는 특성이라고 볼 수 있고, 상관 계수의 차이가 근소할 경우 해당 특성은 환경에 더 영향을 받는 특성이라고 추론한다. 이를 통해 그는 청각적 지각과 같은 저차적 기능이 말과 같은 고등한 기능보다 유전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흥미롭게도, 그는 음악성이 말과 같은 고등기능이기보다는 청각 기능과 같은 저차적 기능에 더욱 가깝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그는 기능들을 연속적으로 나란히 배열할 수 없음을 지적한다. 한 무리의 기능들과 다른 무리의 기능들 간에 질적인 간극이 있는데, 한 무리는 환경적으로 결정되는, 문화화에 특징적인 기능들이고, 다른 무리는 고등한 영장류와 공유되는 기능들이다. 또한 그는 유전은 변하지 않는 반면, 유전에 의해 결정되는 특성의 비율은 변함을 발견한다. 그는 이 비율이 언제나 감소하지만은 않음을 지적한다. 어떤 저차적 기능들은 문화적으로 강화되어, 어린이가 발달함에 따라 유전적 구성 요소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실제로 증가한다. 성적 지향성은 이러한 기능들 중의 하나이다. 어린이 발달 연구에서 본성과 양육의 힘을 딱 잘라서 규정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들은 시간과 노력의 헛된 낭비로 보인다.

3강에서, 비고츠키는 유전 연구 자체에 골몰한 연구자들은 유전에 최대한 의존하면서 순수한 형태를 가진 불변의 특성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했다. 반면에, 아동학자는 혼합된 형태를 가진 발달적으로 불안정한 특성을 선택하며, 이 특성들은 결국 환경적 영향에 민감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비고츠키는 4강의 많은 부분에서 개개의 어린이가 발달에 기여하는 특정한 공헌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첫째, 그는 어린이의 이해와 관련하여 발달을 규정하는 '상대적 지표'의 사용을 제안하고, 긴밀하게 연결된 두 사례, '페리지바니예переживание(정서적/숙고된 경험)'와 낱말 의미에서의 뜻/의미를 탐구한다. 다음으로 그는 다른 발달 형태와 비교하여 문화화(개체발생)의 고유한 특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곧 어떻게 문화화가 생리적 발달(계통발생)이나 심지어 역사적 발달(사회발생)과는 달리, 어린이의 환경 속에 이미 있는 '최종적, 이상적' 형태와의 직접적 만남과 안내에 의존하는 것처럼 보이는지 설명한다. 개체발생의 이러한 고유한 특성으로부터, 비고츠키는 일반적 발생 법칙을 도출한다. 모든 고등한 문화적 기능은 그것이 정신 내에 있기 전에 정신 사이에 있었다. 마치 모든 문법이 한 때 대화였고, 모든 언어적 생각이 한 때 실제 말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처음 4개의 강의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강의들은 2개씩 묶인 쌍으로 생각할 수 있다.

 

1: (아동학적 방법의 측면에서 본) 문제와 접근법

2: (문제와 접근법에서 나온) 방법

 

3: (아동학적 방법에 의해 환경으로부터 분화된) 유전

4: (어린이와 상호작용하고, 어린이의 영향을 받고 숙달되는) 환경

 

5, 6, 7강은 좀 더 긴밀하게 짜여 있고, 거기에 소개된 법칙들은 여러모로 보아 1강에서 제시된 법칙들에 대한 특수한 사례들일 뿐이다. 칠판에 1강만 남겨두고 2, 3, 4강 대신에 5, 6, 7강을 붙여보겠다. 강의들 간의 통합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에는 세로가 아닌 가로로 표를 읽으며 이들 일반 법칙들을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강 발달의 일반 법칙

5강 심리적 발달

6강 내분비계

7강 신경계

a) 불균등하지만, 주기적인 발달

(1-6~1-18)

a) 기능의 연속적 분화 (5-24~5-26)

a) 분비샘의 불균등 발달의 법칙 (6-11)

a) 기능의 상향 전이 (불균등 발달)

(7-3~7-10)

b) 불균형성, 관계 변화와 최적 발달 시기

(1-19~1-29)

b) 한 기능의 지배와 새로운 기능 간 관계를 가진 다른 체계의 창조

(5-27~5-30)

b) 진화와 퇴화의 법칙 (6-12~6-18)

b) 하위 영역의 종속 법칙

(7-11~7-14)

c) 역의존성, 한 측면의 상승과 다른 측면의 하강

(1-30~1-33)

c) 다른 기능들을 희생하여 이루는 한 기능의 최대 발달 (5-37~5-40)

c) 역의존성과 지배

(6-19~6-25)

c) 해방과 보완 법칙, 곧 역의존성

(7-15~7-40)

d) 변태, 단순한 양적 변화가 아닌 질적 변화

(1-33~1-34)

d) 전학령기부터 나타나는, 체계간 전환의 질적 차이

(5-41~5-48)

d) 내분비계가 전체로서의 유기체에 초래하는 질적 변화

(6-31~6-60)

d) 질적 변화가 양적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생각

(7-44~7-45)

 

우리는 첫 번째 강의에서 비고츠키가 발달이 비선형적이고 분명히 비연속적이지만, 상승과 하강이라는 어떤 규칙성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예를 들어 정서적 지각이나 기억과 같은 심리적 기능들이 차례로 발달의 최적기에 들어가며 그 후에 배경으로 이동한다. 생리적 발달을 살펴보면, 한편으로 내분비계에서 특정한 분비샘의 상승과 하강이 나타난다. 곧 가슴샘이 먼저, 그 다음 뇌하수체와 갑상샘, 맨 나중에야 생식샘이 차례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다른 한편으로 신경계의 특정 영역의 상승과 하강이 나타난다. 곧 지각과 감각에 연결된 하위 영역이 먼저 지배적이 되며, 나중에서야 이성과 의지에 연결된 고등 영역이 우세하게 된다. 한 국가의 경제적, 사회적 발달처럼 어린이의 생리적, 심리적 발달은 균등하지 않다. 어떤 곳은 부족하고 어떤 곳은 차고 넘치며 때로는 점진적이고 때로는 매우 집중적으로 발달한다.

마찬가지로 비고츠키는 이 주기적인 과정이 불균형성을 초래한다고 말한다. 그 결과 우리는 개별 요소의 발달이 아닌 관계의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연령기의 나열로 기술된 심리 발달에서 그가 발견한 것이다. 각각의 연령기는 특정한 심리 기능들의 체계에 상응하며, 처음에는 정서적 지각에 의해 지배되다가 나중에는 기억에 의해 지배되고 그 후에는 지배성이 없는 복잡한 분화 과정으로 특징 지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또한 비고츠키가 내분비계에서 발견한 것이기도 하다. 곧 학령기는 뇌하수체가 내분비계를 지배하므로 '뇌하수체 시기'로 특징지어지며, 청소년기에는 이 역할이 생식샘으로 넘어가게 된다. 신경계도 마찬가지다. 계통발생에서 척수, 중뇌, 소뇌에 놓여 있는 '오래된 뇌' 영역은 차례로 지배성을 가지며, 개체발생에서는, 어린이가 발달함에 따라 점점 더 복잡한 체계를 창조하는 대뇌 피질에서 유사한 현상이 발견된다.

역의존성의 법칙도 마찬가지다. 마치 불균형성이 발달의 불균등성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처럼 의존성은 불균형성으로부터 비롯된다. 심리적 발달 초기에 어린이는 실제로나 잠재적으로나 지각장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식으로 기억은 초기에는 지각에 의존하며 지각의 변화는 기억의 변화를 초래한다. 그러나 이 의존성은 뒤바뀔 수 있다. 좀 더 나이든 어린이는 먼저 무언가를 기억한 뒤에 그것을 찾는다. 생리적 발달에서 생식샘의 지배는 뇌하수체의 억제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생식샘이 뇌하수체를 억제하는 데 실패한 결과로 나타나는 거대증의 한 형태인 '유사 환관증적 성장'을 통해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또한 비고츠키는 고등 영역이 하위 영역으로부터 생겨났는데도 나중에 어떻게 하위 영역을 지배하게 되는지를 병리학적 자료를 사용하여 묘사한다. 유년기에 뇌에 병변이 생기면 고등 영역의 출현을 막아 하위 영역의 지배를 초래하지만, 성인의 동일한 뇌 병변은 이미 발달된 더 고등한 영역에 의해 보완될 수 있다.

그렇다면 변태의 법칙, 곧 어린이 고등심리기능의 발달은 산이나 식물, 심지어 동물의 발달보다도 번데기에서 성충으로의 발달에 좀 더 가깝다는 비고츠키의 주장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비고츠키가 어린이의 개별적 측면(심리적 측면, 생리적 측면, 그리고 생리적 측면)의 발달에 대해 수립한 일반 원칙은 이제 발달 그 자체에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발달은 불균등하다. 발달의 수단은 하나의 기능이 번갈아 가며 지배성을 획득하는 체계로부터 훨씬 더 복잡한 체계로 나아간다. 지배성은 이제 불분명해지고, 분화는 하나의 체계가 다른 체계로 대체될 때 일어나는 기능의 교체에 의존한다. 더 나아가 발달 자체 속에 관계의 변화와 발달의 최적기가 존재한다. 곧 유아기에는 생리적 발달이 지배적으로 나타나며, 그 뒤의 시기에는 심리적 발달이 지배적 역할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비고츠키는 성장이 발달을 가능하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발달적 위기가 (후속하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성장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인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결론짓는다. 이러한 위기들은 단지 발달 수단 자체가 발달한다는 사실의 표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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