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교육적 동기에 의한 '탈한국'의 개연성이 있는 가족의 특성, 교육사회학연구 15권 3호
2006.01.31 13:56
김경근(고려대), 윤혜준(미네소타대)
<요약>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탈한국'을 고려했던 가족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어떤 가족이 자녀를 조기유학 보내거나 교육이민을 떤는 것을 고려했을 가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의 자녀에 대한 기대교육수준, 아버지의 학력, 가계소득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신의 공부나 성적에 대한 고민이 크고, 미래에 대한 포부가 원대하며, 문화자본의 혜택을 많이 누리는 자녀를 둔 가족일수록 교육 때문에 한국을 떠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마지막으로,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해 부모가 불만을 느끼고 있거나, 어머니가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조기유학 또는 교육이민 결행이 더욱 촉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탈한국'을 고려했던 가족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어떤 가족이 자녀를 조기유학 보내거나 교육이민을 떤는 것을 고려했을 가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의 자녀에 대한 기대교육수준, 아버지의 학력, 가계소득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신의 공부나 성적에 대한 고민이 크고, 미래에 대한 포부가 원대하며, 문화자본의 혜택을 많이 누리는 자녀를 둔 가족일수록 교육 때문에 한국을 떠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마지막으로,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해 부모가 불만을 느끼고 있거나, 어머니가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조기유학 또는 교육이민 결행이 더욱 촉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