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교육부, '공교육 진단 및 내실화 대책' 자료집이어요.
무슨 내용이 있나 봤는데 보충수업 부활, 학력평가 강화, 2월 수업 폐지 그리고 기타 내용들은
이미 나온 것들 여기저기 끼워넣은 것이더군요.

참 재미있는 것은, 요새 0교시 수업 폐지에 대한 반향이 뜨고 있는데
보충수업 부활에 대한 찬성도 높다는 거예요.
그에 근거해서 교육부는 500억 이상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보충수업을 학교장 자율로 맡긴답니다.
교육부는 쏙 빠지고 학교장에게 뒤집어 씌우기...
이러니 교선보 핵심사업 주장 논의가 계속 되는 것 같아요.

분석할 꺼리도 없고, 가치도 없는 '공교육 파행 대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