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오리가 아닙니다.
2010.12.29 10:39
정말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습니다.
언제 갈까 싶었는데 어김없이 한해가 가고 또 새해가 옵니다.
한해를 정리하면서 지나가는 2010년과 함께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싶은 것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입니까?
자연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4대강? 불법으로 민간사찰을 하고도 당당한 그들의 뻔뻔함?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남북한 상황? 가볍디가벼운 나의 지갑 ㅠ.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2011년에는 학교에서 차별과 폭력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학생과 교사의 인권이 서로 존중되는 행복한 교육이 새롭게 시작되길 바래봅니다.
연말연시, 추위에 떨고 있을 누군가를 한번쯤은 돌아볼 줄 아는 그대!
그대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생명체,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기억해주세요~
학생인권조례는 제도도 법률도 아닙니다.
여러 사람의 기억과 좌절과 희망으로 꼬물대는 생명체입니다.
2010년을 보내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가장 뜻깊은 선물을 주고 싶다면?
☞ ‘서울 학생인권조례’에 서명하세요! (http://www.sturightnow.net/sign)
2010년 한해 등골 빠지게 고생한 당신, 이 지랄 맞은 세상이 계속되기를 원치 않는다면?
☞ ‘서울 학생인권조례’에 서명하세요!(http://www.sturightnow.net/sign)
내년에도 시인 유하의 말처럼, 학교에서 배우는 게 매 맞고 침묵하는 법,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군림하는 법, 경멸하는 자를 짐짓 존경하는 법, 수많은 규칙 앞에 상상력을 굴복시키는 법이 아니기를 원하신다면?
☞ ‘서울 학생인권조례’에 서명하세요! (http://www.sturightnow.net/sign)
아무 부작용이나 혼란 없이 변화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아무리 비싼 부작용도 ‘폭력의 교육’을 지속시키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분은?
☞ ‘서울 학생인권조례’에 서명하세요! (http://www.sturightnow.net/sign)
민심을 배반하고 귀 닫고 불통인 정권이 싫으신 분도?
☞ ‘서울 학생인권조례’에 서명하세요! (http://www.sturightnow.net/sign)
잊고 지낸 친구들, 올 한해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 메일이라도 보내야겠다고 결심하신 분이라면?
☞ 더불어 ‘서울 학생인권조례’ 서명도 모아주세요! (http://www.sturightnow.net/sign)
2011년, 그대의 새해가 희망차고 활기차길 기원하면서
시민의 힘으로 학교에서 폭력과 차별을 사라지게 할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는 기쁜 그 날도 함께 기원해 주세요.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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