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BC]재정계획은 '대학을 갈라치기 할 것이다'

2003.06.09 13:23

진보교육 조회 수:3851 추천:83

재정계획은 '대학을 갈라치기 할 것이다'

고등교육 재정을 변화시키려는 계획은 수천명의 연구직 노동자들의 일자리의 "목줄을 죄게"될 것이라고, 교원노조는 경고했다.

가렛 로버츠의 보고서는 영국대학의 1/3 ― 주로 전통적인 종합전문기술학교 ― 이 연구자금에 대한 주요 평가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연구기관 ― 옥스퍼드, 캠브리지, 런던 왕립대학 등 ― 들에 대한 평가는 더욱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연구예산이 전체보조금의 2%에 이르는 40개의 대학은 따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파멸적인

고등교육기관에 종사하는 대다수는 이러한 계획이 '이중구조'를 만들 것이며, 엘리트로 인정받지 못하는 연구기관들은 단지 교육중심 기관으로 방치될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대학강사연합 서기장 샐리 헌트는 "이러한 발표는 전국적으로 학부·과의 2만개의 일자리에 대한 최후 사망선고로 판명날 것이다. 소수의 연구기관에게만 연구자금을 제한하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통합시스템의 파괴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는 번드르르한 이중구조를 만들어 모든 연구자금을 독식하는 연구기관들을 중심으로 아이비 리그가 개발될 뿐"이며, "재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야말로 정부가 해온 고등교육 관련 정책 가운데 가장 파멸적인 것 중의 하나이다."

등급 체계(Star System)

이번 연구를 의뢰한 영국 고등교육기관을 위한 네 개의 재정기구는 아직 연구 결과를 승인하지 않았다. 대학은 9월까지 자신들의 견해를 밝혀야 한다. 가렛은 만약 그렇게 되면, 자신의 견해는 예산책정의 마지막 단계에 영향을 미칠 "실행(games playing)"을 축소시키게 될 것이라 말했다.
과거의 시스템에서는 최고의 과는 다섯 개의 별을, 최악의 과는 한 개의 별을 받았다. 대학들은 과가 얻은 등급에 따라 10억 파운드에 이르는 돈을 받거나 잃었다. 이는 대학들로 하여금 대학의 명성을 높이는 연구자들을 짓밟는 전략에 의지하도록 자극하였다고 옥스퍼드 Wolfson College의 가렛 학장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에는 연구자 개개인이 국제적인 등급을 나타내는 표시로, 최고 세 개의 별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각각의 별은 어느 정도의 돈의 가치로 환산될 수 있으며, 그 가치는 연구주제에 따라 다르다. 이를테면 임상의학분야에서 별 세 개를 받은 연구자는 같은 등급을 받은 역사학이나 영문학분야의 연구자들보다 더 많은 돈을 받게 된다. 가렛은 직원의 계발, 평등한 기회나 "연구주제의 대중적 이해"를 촉진하는 활동으로부터 연구결과를 분리해내는 것은 평가과정을 더욱 "선명하고 신뢰"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한 활동은 주요 연구평가 이전에 2년 동안 평가를 받을 것이다

혼재된

만일 대학이 어느 영역이든 요구되는 기준에 미달된다면, 예산협상에 참석하는 것은 여전히 인정되나, '만족할만한 실행이 보일때까지는' 돈을 한 푼도 가져갈 수 없다. 가렛은 대학들이 평가과정을 통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하고싶어 한다고 밝혔다. 가렛은 "대학이 점수를 올리지 못한다면 대부분의 부총장들이 부끄러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연구를 하지 않는 대부분의 고등교육기관은 자신들이 주요 평가시스템에서 제외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총장상임위원회는 "우리는 보고서가 유용한 권고를 담고 있다고 믿지만, 우리의 주요 관심사는 연구지향이 덜한 기관들을 철저히 분리시켜 다루려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투명한

총장, 부총장을 대표하는 영국대학의 총장인 다이아나 워윅은 보고서가 모든 고등교육기관이 "사실 각각 다른 수준에서" 연구를 하고 있음을 승인한 것에 기쁨을 표시했다. "우리는 연구에 적절한 지원을 해줄 것을 시종일관 요구해왔다"고 그녀는 말했다.
"또한 우리는 어떤 새로운 평가시스템이든 예전보다 더 투명하고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해줄 것을 원한다. 가렛이 제도상의 전략을 제한하거나 끼워맞추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영국대학들은 연구기관들이 새로운 시스템에서 연구활동에 있어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확신을 갖는데 노력중이다."


2003. 5. 30. BBC
http://news.bbc.co.uk/go/pr/fr/-/1/hi/education/2944316.st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 서비스협정(GATS)에서 교육부분을 제외할 것과 교육시장화를 반대하는 공동 선언문 file 연구소 2005.04.25 1994
67 미국: 할렘가 공립校 존폐 위기 jinboedu 2004.02.26 3048
66 [독일] 공식적인 교사 평가제는 없다 jinboedu 2004.02.20 2489
65 [조선일보] 佛 "대학평준화 사수" 동맹휴업 jinboedu 2003.12.02 2279
64 펌: 기사) 일본_교토시, 프로야구식 `자유계약 교사제' 도입 권봉 2003.11.16 1993
63 [번역]영국_학생채무 때문에 '여학생들이 더 많이 체념한다' file 권봉 2003.11.15 1726
62 [번역] 대학등록금 정책에 맞선 영국 대학생 시위 file 권봉 2003.11.12 2055
61 펌: 기사) 대만교사 내년부터 방학때도 정상근무 권봉 2003.10.27 2015
60 [번역] 미국 : 교육부가 고등학교 개혁(?)을 촉진한다 권봉 2003.10.23 1959
59 [번역] 미국 : 학부모들이 수업료 궁핍에 직면했다 권봉 2003.10.23 8281
58 [펌] 영국, 제3의 길 '교육특구' 성공할까? 희야 2003.10.06 2184
57 [일본] 연구보고 : 교사들의 자신감이 저하된다 권봉 2003.10.01 1657
56 [번역]연구보고서:학교들이 점점 더 인종차별적이 되간다 권봉 2003.06.13 1434
55 [번역]소수인종 학생 프로그램이 공격받고 있다 권봉 2003.06.12 1753
» [BBC]재정계획은 '대학을 갈라치기 할 것이다' 진보교육 2003.06.09 3851
53 [번역] 다시 파업에 돌입한 프랑스 교사들 권봉 2003.05.19 2160
52 [JCEP]세계화와 교육, 그리고 투쟁 file 치우 2003.05.18 2492
51 [해외자료]EPSL 업데이트 3월호 치우 2003.05.12 2356
50 [해외자료]EPSL 업데이트 치우 2003.05.12 5139
49 미 주립대 "민영화" 초읽기? 2003.04.28 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