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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1부 1장 요약

2008.05.16 18:12

반자본주의 조회 수:2389 추천:245

1부에서는 1장이 핵심 내용입니다. 2-6장은 1장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구요.
서문과 머리글, 1부 1장 내용 요약한 것을 올립니다.  


서문 / 돈 헤이즌

많은 이들은 단순히 강력한 반(反)부시 메시지로 유권자들을 겨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많은 미국인들은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도덕적 정체성과 가치관에 투표하는 편을 택했다.

진보주의자들은 우리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정치적 논쟁의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힘든 작업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관과 메시지를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자주 언급하여 널리 퍼뜨려야 한다.

우리는, 지난 40년간 급진 우익과 그들의 부유한 후원자들이 두뇌 집단, 젊은 인재, 논객,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데에 수억 달러를 쏟아 부어 미국 정치의 언어를 본질적으로 바꿔 놓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레이코프는 미디어 ‘프레임’을 구성하는 방법-매 순간 우리가 의사소통하는 방법, 우리가 선택하는 단어, 우리가 불러일으키는 프레임에 대해 어떻게 인지해야 할지-을 전파하는 피리 부는 사나이 역을 자임했다.

지금껏 우리 편조차 보수주의자들이 고안해 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자기 발등을 찍고 있었던 것이다. 경쟁자의 프레임을 공격하는 것은 그들의 메시지를 더욱 강화해 줄 뿐이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의 가치관, 소망, 사명을 담은 프레임을 구성하되, 상대방의 프레임을 공격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순간, 그들의 생각이 바로 공론의 중심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진보세력은 사람들이 ‘사실’을 알고 이해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틀렸다.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 체계와, 그 가치를 떠올리게 하는 언어와 ‘프레임’에 근거하여 정치와 후보자에 대해 판단을 내린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여 투표하는 것이다.

언어 프레임을 짜는 것은 순전히 은유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기본적 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반면, 실제로 언어를 다루고 길들이는 것은 진지한 사고와 많은 연습을 요한다.




머리글 -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것이 바로 사회적 변화이다

‘프레임’이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프레임은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 우리가 짜는 계획,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 그리고 우리 행동의 좋고 나쁜 결과를 결정한다. 정치에서 프레임은 사회 정책과 그 정책을 수행하고자 수립하는 제도를 형성한다.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것이 바로 사회적 변화이다.

프레임은 인지적 무의식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을 우리는 사고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상식이라고 여기는 것, 언어를 통해서 추론할 수 있다.

프레임을 재구성한다는 것은 대중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그것은 상식으로 통용되는 것을 바꾸는 것이다. 프레임은 언어로 작동되기 때문에, 새로운 프레임을 위해서는 새로운 언어가 요구된다. 다르게 생각하려면 우선 다르게 말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가치관을 큰소리로 명확하게 주장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미래에 민주당이 승리하고자 한다면, 모든 진보주의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명확하면서도 도덕적이고 보편적인 전망을 국가에 제시해야 한다. 단순한 정책 프로그램의 나열이 아니라, 더 전통적이며 미국적인 가치이며 도덕적인 대안을, 미국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모든 것들의 배후에 놓인 가치를 제시해야 한다.



1부 그것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1. 입문-어떻게 공론을 되찾아 올 것인가

상대편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려면 상대편의 언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프레임의 기본 원칙이다. 상대편의 언어는 그들의 프레임을 끌고 오지, 결코 내가 원하는 프레임으로 기능하지 않는다.

프레임을 구성하는 것은 자신의 세계관에 부합하는 언어를 취합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언어가 아니다. 본질은 바로 그 안에 있는 생각이다.

나는 왜 보수주의자들이 가족의 가치에 대해 그토록 자주 이야기하는지 자문해 보았다. 우리에게는 국가를 한 커다란 가족으로 보는 은유가 존재한다. 그런데 만약 국가를 이해하는 방식이 두 가지 있다면, 가족을 이해하는 방식도 두 가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엄격한 아버지의 가족’과 ‘자상한 부모의 가족’ 모델이다.

제임스 도브슨이라는 보수주의자는 엄격한 아버지 모델을 잘 활용해서 어떻게 자녀를 키울지(‘과감히 훈육하라’)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한편, 그것이 우익 정치와 어떤 연관을 갖는지까지 이해하고 있다.

보수주의자들의 도덕 체계-‘엄격한 아버지’ 모델 : 험하고 힘든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하고 엄격한 아버지와 내면적 규율이 필요하다. 자녀들은 아버지에게 순종해야 한다. 엄격한 아버지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도덕적 권위자이기 때문이다. 이 기회의 땅에서 자기를 절제하고 이익을 추구하면 장차 부유해질 수 있고 자립 또한 할 수 있다. 자녀를 도덕적으로 바로잡는, 바로 그 규율이 물질적 부를 약속하기도 하는 것이다. 도브슨은 엄격한 아버지의 세계관과 자유 시장 자본주의 사이의 연관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여기서 선한 사람이란 규율을 잘 따르며 순종적이고, 무엇이 옳은지 잘 배워서, 옳은 일은 하고 그른 일은 하지 않으며, 자기 이익을 추구하여 부와 자립을 이룩하는 사람이다. 이 논리에 따르면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비도덕적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들을 의존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에 따르면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쓸 돈이 모자랄 만큼 세금을 많이 깎아 주는 것과 재정 적자는 ‘좋은’ 일이다. 보수주의자들은 정부의 모든 부분에 다 적대적일까? 아니다. 그들은 군대에 반대하지 않는다. 또한 국토방위에도 반대하지 않는다. 법무부와 대법원, 재무부와 상무부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들은 기업 보조금을 주는 정부에 반대하지 않는다. 기업 보조금은 선한 사람들(투자자와 기업)에게 주는 상이기 때문에 훌륭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사람들을 돌보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에는 반대한다. 그들의 시각에서 보면 이것은 잘못된 일이기 때문이다. 더욱 무서운 것은 보수주의자들이 이 논리를 진심으로 믿는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이것이 도덕적이라고 믿는다. 엄격한 아버지 모델은 대외 정책에서도 도덕적 권위로 명령을 한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선하고 힘 있는 나라-즉 도덕적 권위자-로서, 무엇이 옳은 것인지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누구에게도 ‘부탁’해서는 안 된다. ‘합리적인 행위자’의 은유는 모든 행위자와 사람들이 합리적이며, 자기 이익에 반하여 행동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가정한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자기 이익을 위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건강하고 강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국가가 사람이라는 은유에 따르면 나라가 경제적으로 건강하고 군사적으로 강해지도록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것이 바로 국가 이익이다. 그리고 국가가 사람이라는 은유에 의하면 우방 국가와 깡패 국가, 어른 국가와 어린 국가도 있다.

진보주의자들의 도덕 체계-‘자상한 부모’ 모델 : 부모가 할 일은 자녀를 자상하게 보살피고 그 자녀들이 다시 다른 사람들을 보살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다. 보살핌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공감과 책임이라는 두 가지 뜻을 품고 있다. 부모가 자녀와 공감한다면 그들은 당연히 자녀를 보호할 것이다. 따라서 진보주의 정치는 환경 보호, 노동자 보호, 소비자 보호, 질병으로부터의 보호에 중점을 둔다. 부모가 자녀에게 스스로 공감한다면 자녀가 충만한 삶을 누리고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랄 것이다.(자유, 기회와 번영, 공정, 열린 쌍방향 의사 소통, 공동체 건설과 공동체에 대한 봉사와 공동체 내의 협력, 신뢰, 정직)

인지 과학자의 관점에서 본 진보주의의 여섯 가지 유형 : 사회경제적 진보주의, 정체성 정치 진보주의, 환경주의, 시민 자유 진보주의, 영적 진보주의, 반권위주의⇒문제는 이 중 한 가지 유형의 생각을 지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이 더 보편적인 이념의 한 가지 특수한 형태에 불과하며 이 모든 유형의 진보주의가 하나로 수렴됨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이 진정한 진보주의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있다. 이 때문에 진보주의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기가 힘들다. 우리는 이러한 편견을 넘어서야 한다.

보수주의자들은 자기네 두뇌 집단을 통해 프레임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모든 쟁점을 프레임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들은 어떻게 이러한 프레임을 만들 것이며 어떻게 자기편 사람들을 항상 미디어에 노출시킬 수 있는지를 터득했다. 그들은 자기편을 하나로 묶는 방법을 터득했다.

리버럴과 진보주의자들이 믿고 있는 신화
①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합리적인 존재이므로, 우리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 주기만 하면 그들은 옳은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진실이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려면, 그것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프레임에 부합해야 한다. 만약 진실이 프레임과 맞지 않으면, 프레임은 남고 진실은 버려진다. 신경과학에 의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개념들은 우리 두뇌의 시냅스에 구체화되어 있다. 개념들은 누가 사실을 알려 준다고 해서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사실을 접할 수 있지만, 우리에게 그것이 의미를 지니려면 그것은 우리 두뇌에 존재하는 시냅스와 맞아 떨어져야 한다. 보수주의자들은 어리석지 않다. 그들은 똑똑하기 때문에 이기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말하는지를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생각한다! 그들은 지식인들을 지원하고, 많은 책을 쓰고, 자기들의 생각을 대중에게 전파한다. 진보주의자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생각들을 보수주의자들은 그들의 관점에서 진실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② “자기 이익에 반하여 행동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따라서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기 이익에 기초하여 사고한다.” ⇒사람들은 반드시 자기 이익에 따라 투표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따라 투표한다. 그들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투표한다. 그들은 자기가 동일시하고 싶은 대상에게 투표한다. 사람들이 자기 이익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엇보다도 자기의 정체성에 투표한다. 자기의 정체성이 자기 이익과 일치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그 쪽으로 투표할 것이다.

③ “선거 운동은 상업적 마케팅과 동일하다. 후보자들은 상품이고, 쟁점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은 상품의 질이나 특성이 된다. 선거에서 어떤 쟁점을 내세울지를 여론 조사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리버럴과 진보 진영의 후보들은 여론 조사를 따라, 좀 더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더 ‘중도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보수주의자들은 전혀 왼쪽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그러고도 그들은 선거에서 이긴다. 우리의 목적은 ‘중간층’에 속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모델을 작동하는 것이다.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두 가지 모델을 모두 다 지니고 살면서 두 가지를 서로 다른 경우에 사용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이 우리의 모델을 택하도록-즉 정치적 의사 결정에 우리의 세계관과 도덕 체계를 사용하도록 하는 일이다. 그러려면 우리의 세계관에 근거한 프레임을 사용하여 말하면 된다. 그러나 그러는 과정에서 상대편의 세계관을 선택하게 된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언어 사용은 따로 가르쳐야 하는 것이며, 훈련을 거쳐야 한다. 보수주의자들은 메시지 훈련을 강조한다. 프랭크 룬츠 같은 우익의 언어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언어를 올바로 사용하는 것은 ‘개념’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깨우쳤다. 그것은 쟁점을 올바른 프레임으로 구성하는 것, 일관된 보수주의 도덕의 시각을 반영하는 프레임을 짓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어가 결여된 것은 실제로는 개념이 결여된 것이다. 개념은 프레임이라는 형태로 떠오른다. 프레임이 있으면, 언어는 자동으로 따라온다.

저(低)인지 : 필요한 생각, 즉 한두 단어로 불러일으킬 수 있는 비교적 단순하고 고정된 프레임이 결여된 상태. 진보주의자들은 대단히 심각한 저인지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어떠한 프레임이 우리 두뇌의 시냅스에 올바로 자리 잡으려면 되풀이해서 강조되고 다듬어져야 한다.

우익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을 안다. 우리도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 가치들을 개별 쟁점에 어떻게 맞출지를 생각하고, 그 쟁점에 대해 그들의 가치가 아닌 우리 가치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다.

보수주의자들이 올바른 방향을 택했다는 것은 쟁점들을 그들의 시각에서 프레임으로 구성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들의 성공과 우리의 실패를 인정하자. 우리가 그들의 언어와 그들의 프레임을 사용하여 그들의 주장에 대항한다면, 그들의 프레임만 더욱 굳게 다져 주고 패배할 것이다. 진실을 우리의 관점에 맞추어 효과적으로 프레임으로 구성해야 한다. 우리의 가치를 명확히 하고 그 가치에 속한 언어를 사용하자. 그들의 엄격한 아버지 도덕과 그 결과를 확실히 파악하자. 개별적인 정책의 관점에서만 보지 말고 더 큰 도덕적 목표를 염두에 두자. 유권자들은 자기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투표하며, 이는 꼭 그들의 이익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각자 가지고 있는 특정한 유형의 진보주의적 사고방식에서 시야를 넓혀 공통된 진보적 가치관에 입각하여 생각하고 말하는 법을 배우자. 항상, 모든 쟁점에 대하여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우리의 프레임만이 우리가 믿는 가치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부동층 유권자들에게 우리의 모델을 작동하려면 진보주의적 지지자들을 향해 발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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