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새해가 밝아 올랐으나 우리들 마음은 밝지가 못하네요.
전교조에 대한 탄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박정희와 전두환의 피를 이어 받은자들이 그 정신을 이어 받아 마구잡이로 야만적인 행태로 탄압을 하고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습니다. 권불십년이라 했습니다. 그들의 권력은 얼마 안가겠지만 짓밟힌 민주주의를 살리려면 또 다시 몇배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같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교육을 살리는 2009년을 만듭시다. 권력에 굴하지 않는 용기를 가집시다. 그러나 조금은 지혜롭게 영리하게 투쟁합시다.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아남으면서 지혜롭게 투쟁합시다. 모두 죽으면 저들과 싸울 수 없습니다. 끝까지 살아남아 저들의 비참란 말로를 꼭 지켜봅시다.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합시다. 동지들 좀 힘들고 짜증나고 답답하지만 힘차게 투쟁합시다.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피리부는 사나이가 나옵니다.  마을에 쥐떼들이 나타나 피해를 입히게 되자 피리부는 사나이가   피리로 쥐떼를 유인해 모두 몰살시킵니다. 일일이 쥐를 잡느라 고생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우리 모두 피리부는 사나이가 되서 쥐들을 가볍게 몰살시킵시다. 한마리씩 잡으려면 잡을수도 없고 힘만 듭니다.  
2009년 피리를 만들고 피리를 불어 쥐떼들을 익사시킵시다. 다시는 이땅에 출몰하지 않게요. 그 선두에 우리가 있습니다. 몽둥이들고 쥐를 잡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조금더 노력해서 한번에 없애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피리부는 동지들이 됩시다. 몽둥이보다는 피리를 부는 투쟁을 합시다. 2009년은 쥐를 잡는 해로 만듭시다. 박정희 시절에 있었던 쥐잡는 날을 부활시킵시다. 온 국민이 쥐약을 놓아 쥐를 잡는 날을 만들면 됩니다.
2009년은 소가 뒷걸음치다 쥐를 잡는  뜻깊은 해가 될거라 믿습니다.

*****공지사항*****
2008년을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2008년 마무리 못한 공부를 마무리 짓고 신년행사도 같이 하고자 하니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무리 세미나 일정]
1. 일시: 2009년 1월 6일(화) 2시, 세미나 후 6시 서울 교육청 촛불집회 참석
2. 장소: 연구소
3. 범위: 작년에 못했던 부분 전부

** 시간은 평일 2시 정도면 가능하니 6일이 안되시는 분은 다른 날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