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세미나 읽기자료] 읽어보고 오시든가

못 읽어 오심 뽑아오시기라도...

부끄럽긴 한데, 제가 연구소 초창기 때 썼던 글입니다. 당시 '학교붕괴' '교실붕괴'로 법석들을 하고 교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던 상황에서 석사논문 준비하면서 봤던 교사에 대한 연구물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별도 발제문도 힘닿는데까지 준비해볼께요.

오후에 교보갔던 왠 사람이 그리 드글드글한지...

교육학 코너에 왜그리 쓰레기같은 책들은 많던지..

교사론에 대한 책도 거의 뭐 비슷비슷한데, 웃기는 건 '교총'에서 교사론이란 제목으로 교육학자 여럿의 글을 긁어모아서 책을 냈더군요. 그거 살라고 뽑았다가 다시 꽂아놨지만...

여튼 그래봤자 '재미없는 교사론' 책은 책장 한 줄 정도 밖에 안 되고 그 중에 세 권 뽑아서 샀습니다. 돈이 좀, 아니 많이 아까웠습니다...

다음 세미나 때는 좀더 재밌을 거예요. 좌파적 시각에서 다룬 교사론 및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교사의 계급성 논쟁을 다룰 테니까.

그래도, '제도교육학'은 넘어야 할 산은 산이죠... 민중교육학을 정립할라믄..

많이들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