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논란에 관련하여

현재 언론에서는 "평준화 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신문을 펼쳐들면 무서울 정도로 평준화를 교육문제의 주범으로 몰고 있음을 알 수가 있지요. 7차 교육과정과 더불어, 이 문제 역시 중요한 쟁점이라는 판단 하에 진보교육연구소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기로 하였지요. 그리고 이론분과가 그 첨병의 구실을 해야 하겠구요.

회보 9호에 미흡하나마, KDI보고서에 대한 반박글을 실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전교조 정책실 생산 문서를 첨부합니다.
당시 KDI토론회에 참석했던 분이 작성하신 문건입니다.
그 토론회는 아마 공교육의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질적 심화기의 초·중등교육 발전전망과 과제"라는 제목을 붙였더군요.
제 짐작으로 당시 토론회에서 KDI는 보고서의 요약문만을 발표했을 듯 합니다. 첨부된 발제문을 보니 그러합니다. 다시 말해, 실증적 자료를 토론회장에서 검증받지 못한 셈이지요. 따라서, 첨부 문서 역시 실증적 자료에 대한 검토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던 듯 합니다. 회보에 실린 글도 마찬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었구요.
그래도, 토론회에 직접 참여한 사람의 글이므로 보다 신빙성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첨부합니다.
참고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