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팀필독] 다음 모임날짜가...

2003.04.06 17:18

이론실장 조회 수:926 추천:1

안 잡힌 거 맞지요?
이제 저도 수첩에 꼬박꼬박 메모를 해야 겠습니다. 잊고 지나가는 일이 다반사여요. 혹시 날짜를 잡아놓고 저만 모르고 있나 싶어서요.

음... 이번 주 금요일은 어떠신까요? 분과원 님이 가능한 유일한 요일이기도 합니다.
만일 이번주 금요일이 무리가 있으면 다음주 금요일? 밑에 꼬리 달아주셔요.

* 4일 모임 결과도 올려야 하는데, 주로.. 무엇이 노동과정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를 가지고 '난상토론' 비스무리하게 진행했습니다. 이전 모임에서 그렸던 그림을 더더욱 복잡하게 채웠습니다. 메모된 걸 보면서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야 하는데.. 아직도 특집글 땜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세미나 시작 전에 분과원 개개인의 '어려운' 사정을 간략히 듣는 시간을 가졌고. 결론적으로 연구활동을 위한 시간 쪼개기가 다들 어렵다는 걸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나도 면피 좀 하고.
그럼 잘들 지내셔요. 상황이 잘 지내게 내버려두는 상황은 아니지만. 전교조 홈피 게시판에 들어가들 보십시오. 난리도 아닙니다. 이래저래 참으로 걱정스러운 사태입니다...

한 사람의 죽음을 놓고 전교조를 비도덕적 집단으로 매도하는 작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마치 전교조가 사람을 죽이기라도 했다는 듯이. 게다가 당사자인 기간제 선생님에 대한 말도 안되는 비방이 올라오고 있어서 역으로 사람잡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수언론이 기폭제 구실을 물론 했구요..

일이 이렇게 되기 전에 교육부랑 교육청은 알고 있었고, '처리 완료'라고 민원처리 게시판에 떠있었다고 하더군요. 아마 교장이 가장 견디기 어려웠던 것은 상층의 압력과 그렇게 되면 세계에서 발붙이기 어려워지는 제도적 현실이 아니었을까 짐작이 되는데... 어쨌든 죽음에 대해서는 애도를 표해야 하겠지만 이일을 기싸움과 노조 파괴로 몰고가는 세력들의 작태가 너무나 우려됩니다... 조합원 내부에서 '이런 마당에 무슨 투쟁이냐. 투쟁을 접자.' 또는 '그럴 줄 알았다. 현장에만 충실하자' 이런 얘기 나올까봐 걱정됩니다...


211.217.227.5 분과원 04/07[23:45]
죄송하지만 다음주 금요일이 가능하면 전 좋겠습니다. 이번주 사정은 개인적인 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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