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

2005.06.27 14:10

cmk 조회 수:504

어제 비오는 걸 보니 속이 후련해 지더군요.
첨에는요.

나중에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엄청 퍼부어 데서
어딘가 비땜에 엄청시리 고생하겠구나..
라는 생각과 문득 무선 생각이 들더군요.

어쨋든 시원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범국민교육연대에서는 입시 문제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전국 문화제 순회 투쟁을 기획하였는데
장마가 그때쯤 끝날런지 걱정이 앞섭니다.

물론 이 기획이 성사될런지도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전국 문화제 순회 투쟁이 말이 쉽지 결정이 되더라도 이걸 어떻게 한다... 라는 걱정도 앞서구요.

입시, 교원평가, 국공립대 통폐합, 대학 구조조정 등...
교육의 문제가 한두개가 아닌 지금

장마비처럼 한줄기 커다란 돌풍이 불어서 이 모든 것을 싹~ 없앴으면 좋겠네요.

후덥지근 하군요. 사무실은 밖이 비가 오던, 말던 간에 덥기만 합니다.

아마도 더운 기운에 이상한 소리를 했나 봐요.
그럼 더운 여름날..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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