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속보>정부당국, 4.2 발전노조연대 조퇴투쟁 앞두고 전교조지도부 전방위 탄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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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소환, 김은형 수석부위원장 조희주 전서울지부장 4.1일자로 직위해제
―인천교육청, 묵혀두었던 작년 연가투쟁관련 경고장 일제히 본인에게 전달!
▲정부당국은 전교조의 발전노조 해외매각반대투쟁과 관련한 조퇴투쟁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부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하였다.
또한 2000년 단체협상 이행투쟁과 관련하여 재판 계류 중이었던 김은형 수석부위원장과 조희주 전 서울지부장에게 4월 1일자로 직위해제 처분을 내리는 등 전교조 지도부에 대한 탄압의 포문을 열었다.
▲이 같은 정부당국의 처사는 전교조가 발전노조 해외매각 반대와 관련해 조퇴투쟁을 결행하는 등 연대의 움직임이 확산되자 이를 초기에 진화하겠다는 강한 의도로 보이며, 이후 전교조가 벌여나갈 강도 높은 투쟁 일정을 사전에 막겠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전교조 지도부는 합법적인 연가투쟁을 문제삼고 조퇴투쟁을 앞둔 시점에서 지도부에 대한 탄압의 포문을 연 정부당국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대처해나가기로 하였다.
2002. 4. 1 현재 전교조 탄압 현황
▲서울시 교육청 - 김은형수석부위원장, 조희주 전서울지부장에게 4. 1.자로 직위해제 처분
▲인천 교육청 - 2001년 연가투쟁 관련 경고장을 일제히 각 학교의 학교장이 본인에게 전달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 경기지부장, 수석부지부장에게 2001년 연가투쟁조사 관련 4. 2일자 출석요구
▲서울영등포 경찰서 - 위원장과 서울지부장에게 연가투쟁 조사 관련 4. 9일자 출석 요구, 수석부위원장과 사무처장에게 4. 10일자 출석 요구, 정책실장과 조직실장에게 4. 11일자 출석 요구
▲충남지부 - 충남지부장과 사무처장에 대한 수사 검사의 기소유예 사전 합의 의사 변경하고 공판청구 하겠으며, 질서유지인 3인에게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 청구하겠다는 의사 전달
▲부산지부 - 수사관 2명이 부산지부장 2001년 연가투쟁 관련 면담 요구
▲울산지부 - 경찰서에서 울산지부장 연가투쟁 조사 관련 출석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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