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공교육마저 신자유주의의 야만으로 뒤덮을 7차교육과정에 대한 교사대중들의 투쟁이 드디어 불붙기 시작하였다. 서울지역 200개교 고등학교 교사 대표자 (전체대표-박기석:도봉정산고)들은 5.7(월) 11:00시 교육인적자원부 앞에서 7차 교육과정의 시행중단과 수정고시를 강력히 요구하는 '7차 교육과정 거부 고교교사 대표자 선언'을 발표하였다.
서울지역에 뒤이어 앞으로 각 지역의 일선 고교 대표자 선언이 잇달을 것이라고 한다.
서울 지역의 고교교사들은 선언에서 '탁상공론식으로 만들어 진 7차 교육과정은 고교현장을 혼란과 파행으로 몰고 갈 뿐만 아니라 교육의 불평등을 유례없을 정도로 심화시킬 것'이라고 규정하였으며 만약 교사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신자유주의에 대한 맹종과 경직된 관료주의로 인해 7차교육과정을 강행할 경우 7차교육과정의 실무적 준비 거부등 불복종운동 및 서명, 리본패용, 농성등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하였다.
=> 불붙기 시작한 7차투쟁에 힘있게 동참해 나갑시다.
*참고 자료로 고교대표자 선언문과 국민에게 드리는 글은 7차교육과정 자료실에 올려놓았습니다. |
|
|
